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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면사무소 3.1운동 만세 시위지(君子面事務所 3.1運動 萬歲 示威址) - 경기도 시흥시 군자로 539 군자면사무소 3.1운동 만세 시위지는 시흥군 군자면 주민들이 모여 독립 만세 시위를 전개한 곳이다. 1919년 4월 3일에 군자면사무소 및 거모리 경찰 주재소를 공격한다는 격문이 군자면에 배포되었다. 4월 4일에 경찰 주재소 주변으로 군자면 주민 수백 명이 모였으며 강은식은 태극기를 휘날리며 시위를 이끌었다.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총을 쏘았지만 시위는 그치지 않고 계속되었다. 죽율리 주민인 김천복도 주민들을 모아 거모리 시위에 합세하였다. 이후 강은식과 김천복은 모두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