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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우(元泰祐) 집 터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만안로 217 원태우 집 터는 열차에 타고 있던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에게 돌을 던진 원태우가 살던 곳이다. 1905년 11월 22일에 이토 히로부미가 수원군 일대를 살펴보고 서울로 올라간다는 첩보를 입수한 원태우는 안양의 서리재에 대기하고 있다가 이토 히로부미가 탄 열차를 향해 약 9cm 정도 크기의 돌을 던졌다. 이 돌은 이토 히로부미의 머리에 명중하였으며 유리창 파편 8조각이 얼굴에 박혔다고 한다. 원태우는 의거 직후 현장에서 체포되어 징역 2개월에 곤장 100대를 맞고 1906년 1월 24일에 석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