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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호텔방 안쪽으로 들어가는 순간 꽝하고 소리가 남과 동시에 3,4층벽 유리가 박살이 나서 나의 침대 베게 위에 수북이 쌓였다. 이때 터진 것이 1파운드 폭발물인데 밖에는 20파운드가 묻혀있었다. 나는 그 당시 머리를 창쪽으로 하고서 잠들어 안면이 심히 부상했거나 죽을 수도 있었으니 생명의 은인이시다. 이 비에 그 상황을 기록하는 것은 조상님은 그 자손들을 장소를 불문하고 보호하여 주심을 알아야 한다. 주월 사령부 장병 숙소는 호텔이었다. 서기 2019년 5월 일 기미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근수 차손 길식 근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