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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G 62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이하 협회)가 지난 연말, ‘제 18회 공작기계인 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 관련 종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공 작기계 산업의 발전 방향 모색 등을 목적으로 2001년부터 매년 개최 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녹록치 않은 대내외적 경제 여건 속에서 ‘위기는 곧 기회’ 라는 인식을 모두가 공유하고, 불확실한 미래를 성장의 기회로 만들 기 위한 발전적 이야기들이 오가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하여 권영두 협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기계 공업 불모지에서 피어난 여러 분들의 열정과 노고 속에서 공작기계 산업이 국가의 기간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최근 자동차, 조선 등 주요 산업들의 위축이 장 기화되면서 내수 시장이 좋지 않고, 국외 여건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다. 위기에 굴하지 않고 모두가 노력하여 기회 로 만들어가야 한다”며 “새로운 기술과 변화하는 패러다임이 접목하 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우리에게 많은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다는 기 대감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비 및 대응해 나가야 한다. 과거에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던 우리의 경험과 의지가 발판이 된다 면 불확실한 미래도 충분히 성장의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고 독려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업계의 경기 부진 분위기를 타개하고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수출 상담회’가 식전 행사로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수출 상담회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6개국 20개 사 규모로 해외 바이어와 국내 공작기계 제조기업 60개 사가 에디터 | 김솔 | 이미지 제공 |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제 18회 공작기계인의 날 개최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이야기 하다 행사 지난해 12월 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제 18회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가 개최되었다. 국내외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한 해 동안 산업 발전에 힘써온 업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취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는 정부, 공작기계업계, 유관 기관 등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