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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12월31일 월요일 4 (제144호) 관향조 종친회 문과에 올라 통훈대부 고산현감 겸 전 주진영병마절제도위를 지내고 가선대 부 호조참판겸 동지의금부사 오위도총 부부총관에 증직된 의재공(휘 번)의 후 손으로 구성된 의재공 종중의 가을 시향 이 지난 달 27일(음10.20)화요일 오전 1 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전남 담양군 고서면 금현리 선영과 광주 장등동 선영 에서 의재공의 장남 참봉공 휘 만령(萬 齡)의 묘소를 시작으로 도암공 휘 대인 (大仁), 진사공 휘 희전(希筌), 고직당 공 휘 영철(英喆), 송고공 휘 홍정(洪 禎)순으로봉행되었다. 의재공의 장남 참봉공의 호(號)는 요 당(樂堂)으로 광릉[제7대 세조(1417~1 468)와 정희왕후(1418~1483)] 참봉과 선공감직장을 지냈으며, 차자 진사공의 호는 신암(愼庵)으로 1540년 진사시에 오른성균진사이고,손자도암공은광릉 참봉이다.학문이 뛰어났음에도 부모 곁 을 떠나지 않고효우(孝友)하여 그 사실 이 조정에 알려져 지역의 훈도로 천거되 었으며, 그의 아들 송고공 휘 홍정(洪 禎)은 성균진사로 아들 고직당공의 귀 (貴)로 통정대부중추부사에 증직되었 다.송고공의 장자 고직당공(휘 영철)은 타고난 효자로 천거되어 광릉참봉과 사 옹시봉사에 이르렀으며, 광해군의 폭정 에 영달을 멀리하고 계모(繼母)를 극진 히 모시며 동생 진재공과 함께 창평향교 향안 재정과 지역의학풍 진작에 정성을 다했는데 어느 날 노모(계모)가 긴 한숨 을 쉬길래 여쭈니 “남의 자식들은 과거 에 급제하여 부모를즐겁게 하는데 나는 무엇으로 즐거움을 느끼겠는가?”하니 노모 봉양을 동생 진재공에게 맡기고 그 길로 한양으로 가 과거에 응시하여 입격 하니 나이 67세이다. 10살 많은 계모를 즐 겁 게 하 기 위 해 당 시 의 6 7 세 는 노 구 (老軀)임에도 과거를 보아 입격하여 즐 겁게 해 드린 점은 현시대에서도 보기드 문 귀감이 된다. 특히 부 모와 계모의 상 (喪)에 모두 3년의 시묘를 하였으니 전 체 9년의 시묘를 한 사실이 지역의 유생 들이관찰사에게보낸계문이전해진다. 관직에 있을 때는 직언을 아끼지 않아 임금의 선정을 도왔다. 1642년 당시 76 세에 폐허를 바로잡는 장문의 상소에 임 금이 답하기를, “그대가 올린 글을 보고 임금을 아끼고 나라를 근심하는 그대의 성심을 가상히 여긴다. 상소의 내용이 모두 격언이니, 내 마땅히 유념하여 채 용하겠다.”하였다(승정원일기에서) 밀성박씨의재공종중시향봉행 참봉공(휘만령),도암공(휘대인),진사공(휘희전),송고공(휘홍정),고직당공(휘 영철)등4대(代)5위(位)븣고직당공계모를즐겁게해주기위해67세의나이로 과거보아입격븣통정대부승정원승지겸동지중추부사 밀성박씨의재공종중 시향이 지난 달 27일봉행된가운데의재공의 장남참봉공 묘소 재향에독축 하고있다. 이날 제관은초헌관 행순, 아헌관 영배, 종헌관 성호,집례정규,축관 진규,우집사흥기, 좌집사연규일가가각각맡았다. 밀양박씨 해백공파중앙종친회는 지 난 4일 철도공사대전충남지역본부 회의 실에서임시총회를가졌다. 이날 회의는 성춘 총무이사의 사회로 성원보고와 전차회의록 낭독, 종무보 고, 2018년도 추가경정예산안, 2019년 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상정 처리한 가운 데 2019년도 예산결산 총액은 72,826,00 0원으로 의안 모두 원안대로 가결하고 기타토의 시간에는 규정공파에서 피한 방울 섞이지 않은 성사고등학교 학생 10 여명에게도 매 학기마다 장학금을 주는 마 당 에 정 당 한 이 유 없 이 해 백 공 파 만 수 년째 장학금과 소파지원금을 주지 않는 것은 조상님 재산을 공정하게 분배하지 않고 집행부 입맛에 안 맞는 소파에는 지급하지 않는 직권남용이라고 규탄하 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성율 회장은 인사 말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바쁜 일도 많 았고 여러 가지 행사도 있었지만 모두 무난히 치르게 된 점 모두가 임원과 대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었 기에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말했다. 또한 종사에 대한 집행부 임원님들의 열성적인 봉사에도 각별한 치하의 말씀 을 드리며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 조상님 재산을 사유하 다시피 전횡을 일삼는 상급종친회의 부 당한 압력에 굴복하지 않고 폭군 치세하 에서 목숨을 아끼지않고 직언하며 불의 에 항거하셨던 해백공 파조님의 유지를 받들어 정정당당하게 잘 대처해 왔다고 생각한다고말했다. 이어 오늘 임시총회는 금년도에 부족 한 예산을 추경하고 또 내년도 우리 해 백공파의 살림살이를 꾸려나가는데 필 요한 예산을 심의.의결하는 자리이오니 화기애애한 가운데 회의가 원만히 이루 어지도록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하 였다. /박현배명예기자(서울특별시본부) 밀양박씨해백공파중앙종친회임시총회 성료 2018추가경정예산안및2019년세입세출예산안처리븣상급종친회규정공파대종회의부 당한처사규탄 조선 초기 사대부 묘역인 ‘죽산박씨 문헌공파 묘역’이 지난 8월 28일부터 9 월17일까지 지정 예고 기간을 갖고 10월 22일자로 경기 용인시 향토유적 70호로 신규 지정되었다. 시 관계자는 “조선시 대 사대부 묘역 정착 과정의 일면을 살 펴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라며 “향토 유적 지정을 계기로 그 가치를 알리고 보존과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향 토문화재 지정은 시의 행정계획이나 소 유자 신청에 따라 자료검증과 현장조사 를 한 후 위원회에 상정해 결정되고, 역 사·예술·학술 등의 가치가 있고 보존이 필요한 유형문화재는 ‘향토유적’, 무형 문화재는 ‘향토민속’으로 지정된다. 죽 산박씨 문헌공파 묘역에는 세조, 예종 때의 문신으로 영의정까지 오른 박원형 (1411~1469)과 아들 박안성, 현손(玄孫 븡5세손을뜻함)박지영이묻혀있다. 이 묘역은 용인지역 사대부 묘 가운데 조선 초(15~16세기)에 조성됐다는 점에 서 가치의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묘역의 가장 뒷부분에 풍수지리적인 이 유로 인공 산을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조선시대 묘역에서 희귀한 경우로 평가받았다. 3기의 분묘에는 상석, 향로 석, 문인석, 망주석, 장명등, 동자석 등 이 있 어 조 선 초 기 사 대 부 묘 의 전 형 적 인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박원형 신도비는 1471년이라는 정확한 조성연 대가 있어 역사적 가치를 더해 준다. 또 신도비 뒷면에 묘역 조성 시 사용한 자 를 실물 모양대로 조각해 놓아 당시 도 량형의 기본단위로 사용된 주척(周尺) 연 구 를 위 한 자 료 적 가 치 도 높 게 평 가 됐 다. 문헌공 박원형의 字는 지구(字-之 衢) 호는 만절당(號-晩節堂)으로 죽성 대군(18世) 후손으로 통정대부 병조참 의로 순충보조공신 대광보국 숭록대부 의정부 좌의정에 추증된 휘 고( 깰)의 아 들로 1411년(태종11)8월 10일 己亥일에 태어났다. 부친인 연흥군께서 두 번이나 외지로 귀양을 가셨을 때 따라가 조석으로 시중 을 들며 곁을 떠나지 않으며 맛있는 음 식 으 로 봉 양 할 제 몸 소 힘 써 그 를 마 련 하되 반드시 그 음식이 지극이 맛이 있 어야 멈추니 그 고장사람들은 그 특이함 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고 지극한 효 성에탄복하기도하였다. 사체(事體)에 명달하고 전고(典故) 에 밝아 외교(外交)의 일인자로 손꼽혔 다.일찍이 중국(中國)사신(使臣)장영 (張寧)이 그의 인품을 평하기를 뷺그대 와 같은 재주는 춘추시 대(春秋時代)에 났더라도 숙향(叔向)과 자언(子彦)의 밑에는있지않은것뷻이라고극찬했다. 세조, 예종 때 주요 관직을 두루 역임 하고 영의정에까지 올랐으면서도 일평 생을 청렴하고 검소하게 생활함으로써 사람들의 본보기가 되었으며, 임금에게 바른말을 잘해 세종은 그를 가리켜 급암 (汲왁:직언을 잘한 한나라의 충신)이라 불렀다. 그의 아들 안성(安性)이 벼슬이 높아 지기도 전에 그의 생일에 술상을 차려 올리니 그는 받아 마시며 아들을 앞에 앉혀놓고 내린 계명시(戒命詩)는 선생 의청백함을엿볼수있다. 뷺오늘밤 등불 앞에 두어 순배 술을 드 니/ 너의 나이 헤어보매 서른 둘 청춘이 라/우리집 가보로는 청백 그뿐이니/이 걸잘지녀서무한히전해내려라뷻 박안성(朴安性)은 문헌공의 차남으 로 1459년 기묘식(己卯式)에 급제하여 주요요직을 거쳐 보국숭록대부 의정부 좌찬성 세자좌빈객 영중추부사 겸 영경 연사를 역임하고 시호는 정안(靖安)으 로 매사에 직언을 서슴치 않아 담력이 크지 않고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들 을 무수히 했던 관계로 대사간 재직 3개 월여의 사실이 조선왕조실록의 58페이 지 곳곳에 기록이 전하고 있으며, 문헌 공의 현손 박지영은 무관직인 부사용을 맡았다. 죽산박씨문헌공묘역용인시향토유적제70호 지정 “조선시대사대부묘역정착과정의일면을살펴볼 수있는중요한유적” 문헌공묘역 밀성박씨 좌상공파 족보편찬위원회 (위원장 화석)는 지난 2014년 발의하여 수보하게 되는 족보를 2019년 2월중 인 쇄하여3월중배포할예정이다. 이번 족보발행은 2015년부터 수단을 접수하고 편찬위원회에서는 각 소문중 을 순회하며 홍보하고 독려하였음에도 뿌리개념이 희박해지고 종원들의 무관 심속에 저조한 접수로 마감하여 지난 10 월까지수차례교정을거쳤다. 현재 수단접수는 마감된 상태이고 문 헌록 편찬도 마무리되어 2차 교정중에 있다. 이번 발행되는 문헌록에는 우선 묘도를 삭제하고 드론촬영으로 입체감 을 주고, 화보에 설명문을 달았으며, 좌 상공의행장을고려사와고려사열전,고 려사절요 등을 발췌하여 연도별로 정리 하였다. 특히 후손들의 세거지 변천 등 을 담은 좌상공파 약사 등을 새롭게 등 재하였으며.‘경애왕의죽음과포석정의 진실’을 통해 경애왕을 새롭게 조명하 여 문헌록 만으로도종중의 역사와 뿌리 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 록 심혈을 기울 여기대할만하다는전언이다. 이번 발행되는 족보는 무술년에 초판 을발행하여무술보라하였으며,문헌록 1권, 자손록 2권 등 3권 1질로 만들어지 며, 모든 작업은 족보문집 전문업체 대 보사에서맡았다. 밀성박씨좌상공파대동보2월배포예정 사진왼쪽은 1994년 발행한 갑술보이고 오른쪽 은이번에발행되는초판무술보이다. 최종교정및문헌록작업마무리....문헌록으로도 종중의역사와뿌리를알수있도록심혈기울여 성원에감사드립니다 새로운10년을위해최선을다해보답하겠습니다 성손여러분과함께만들어온한빛신문이창간12주년을맞이하였습니다. 한빛신문의 지난 12년은 선조님 현창사업과 전국 성손들의 화합 그리고 친목을 도모하고 성씨 신문을 선도하는 중요한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이 제새로운10년은신라시조왕의후예라는자긍심을일깨우는역할과후손 들에게 훌륭한 보학의 자습서가될 수 있도록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 할것을다짐합니다. 임직원일동 한빛신문은성손여러분의구독료와후원금으로만들어지고있습니다. 뱚뱚뱚▶구독신청및기사제보(광고접수)053-588-7300,FAX581-0067 parkss1012@hanmail.net 뱚뱚뱚▶구독료및후원계좌453013-55-000691농협예금주한빛신문 구독료인상 안내 한빛신문은지난 2007년창간이후구독료3만원을고수해왔습니다.그러나 치 솟은물가로인한 누적적자는운영에큰어려움을주고 있어부득이2019년1월 부 터 구 독 료를 4 만 원 으 로 인상 하 지 않 을 수 없 었 습 니 다 . 해 량 ( 海 諒 )하 여 주 시 옵 기를앙망(仰望)합니다. 월3,300원의자동이체로한빛신문의주인이되어주세요 매월동봉하는지로는재정적큰부담이되고있습니다.가까운금융기관에 서아래계좌로자동이체를하여주신다면큰도움이되겠습니다. ▶453013-55-000691농협예금주한빛신문 ※후원하여주신분 뱚▶본보고문박병립(육주재단아사장)50만원 ▶박두완전(前)밀양시종친회장 50만원 ▶박영자부산진구여성회부회장5만원(매월5만원기부약정) 성원에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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