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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제는 따로 정식으로 지내면서 차례는 약식으로 지내는 이유는, 근 친조상이 같은 날에 돌아가시는 경우가 별로 없을 것이므로 기제는 모든 친척이 모여서 지낼 수 있어서 정식 절차로 복잡하게 지낼 수 있으나, 차례는 명절날 지내기 때문에 가정마다 차례를 지내게 되므 로 친척들이 모일 수 없어서 간략하게 약식으로 지내는 것이다. • 설날 차례의 절차 1) 재계(濟成) : 기제일이 되면 전날부터 기제에 참례할 모든 사람은 몸 을 깨끗이 하고 마음을 근신해 오로지 그 조상만을 기린다. (재계 3 일은 돌아가신 날이 15일이라면 14일은 입제(入聚)일이고 15일은 기제(릎、奈)일이며 16일이 파제(罷奈)일이다. ) 2) 쇄소가묘(擺橋家關) : 가묘에서 지내면 가묘를 정침에서 지내면 정 침을, 즉 차례 지낼 장소를 깨끗하게 청소한다. 3) 제주수축(題主修祝) : 지방은 모든 조상을 내외분씩 따로 쓰고, 축문 은 1장으로 쓰는데 봉사자는 제일 웃 조상과의 관계로 쓰고, 차례대 상은 웃 조상부터 차례대로 모두 쓴다. 4) 설위진기 (設位陳器) : 4대 봉사의 경우 다음 그림과 같이 배설하고 기타의 경우는 이를 참작한다. (교의) (제상)고조고.비 (소 (北) (교의) (교의) 증조고.비 조고.비 탁) (향 안) (주 (모 샤) (배 석) (南) (교의) 고.비 가) 1부 제의례 I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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