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례는 자기가 기제를 받드는 모든 조상을 지낸다. 4) 지내는 장소 : 기제는 장자손의 집에서 지내고 차례는 사당이나 묘 지에서 지낸다. 5) 차리는 제수 : 기제에는 메와 갱을 차리지만 차례는 명절음식을 올리 는 예이므로 메와 갱을 차리지 않고 명절음식(설날-떡국, 한식-화 전.쑥떡, 한가위-송편)을 올린다. - 기제에는 臨(해 . 생선젓.조기)를 올리지만 차례에는 그 자리에 廳 (혜.식혜건더기)를 차린다. 6) 지내는 절차 - 기제에는 술을 3번 올리지만 차례에는 l번(單歡)만 올린다. - 기제에는 잔반을 내려 술을 따라서 잔반을 올리지만 차례는 주전자 를 들고 제상 위의 잔반에 직접 술을 따른다. - 기제에는 졌(적)을 술을 올릴 때마다 올리고 내리고 하지만, 차례 는 進購(진찬) 때 3적을 함께 차린다. - 기제에는 제주와 첨작을 하지만 차례에는 제주 첨작을 않는다. (할 수도없다) - 기제에는 |혐門(합문) .햄門(계문)을 하지만 차례에서는 않는다. - 기제에는 숙수(숭늄)를 올리지만 차례에는 올리지 않는다. - 기제에는 반드시 축문을 읽는데 차례에는 읽지 않는 사람도 많다. 7) 기타의 차이점 : - 기제는 하루에 두 분(예:祖와 父)의 기제를 지내는 경우라도 따로 두 번을 지내지만 차례는 모든 조상의 제상을 내외분마다 따로 차리 되 한 번의 절차로 지낸다. 따라서 교의. 제상. 제기 등은 조상마다 내외분씩 따로 차리되 향안. 주가. 소탁 등은 하나만 있어도 된다. 52 I 예악의 고장 합선의 제례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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