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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I 머 죠| 땅 I I (효랴는 것은) 부묘까 잘야계실 해는 예(樓)료써 캠가고, 폴야까샤면 예(樓)료 써 장샤치내고 체샤져내는 것을 말한다. - 공자, 논어(짧語y 효도(孝道)는 유가(濤家) 사상을 지탱해주는 핵심 가치이자 실천 덕목이 다. 효도(孝道)는 일반 백성만이 아니라 한 나라의 임금도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중요한 덕목이었다. 이때 효도에는 부모가 살아계실 때 예의를 갖춰 섬 기는 것만이 아니라 돌아가시면 예의를 갖춰 장례(흙禮)와 제사(聚祝)를 모 시는 것까지 포함했다. 맹자는 특히 부모 생전의 효도보다 제례 의식을 더욱 중요하게 여겼다. 맹자의 말은 지금 이 시대의 논리에 비추어보면 불합리한 것일 수 있다. 부 모님이 살아계실 때 잘하면 되지 돌아가시면 무슨 소용이 있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맹자는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 잘 봉양하는 것은 자식의 당연한 도리이므로 이는 평가할 것이 못 된다고 했다. 오직 부모님이 돌아가 신 후 장례나 제사를 정성껏 지내는 것으로 참된 효행(孝行)을 평가할 수 있 다고 했다. 이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에도 그만큼 부모를 잊지 않고 애도하 기를 바란 것으로 볼 수 있다. 죽음으로서 삶을 되돌아보고 그를 통해 우리 삶은 한층 더 갚어질 수 있 다. 더욱이 자신의 부모 조상만큼 더 사무치게 애도하며 그 무게를 느낄 수 있는 죽음이란 없다. 이 ‘죽음’의 의미를 통해 삶에 대한 존엄함을 얻을 수 있 는 것이다. 근본(根本)에 보답(報答)하고 처음으로 돌아간다는 유교의 ‘보본 l 孔子, 『論語~ , r薦政J . “生事之以禮 死홉之以禮 쫓之以禮” 예학의 고장 합선의 제례문화 I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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