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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건에 닦는다. 아헌관이 문목공 준소로 나가 서쪽을 향해 선다. 봉작이 잔을 헌관에게 건네면 사준이 술을 따른다. 헌관이 이 잔을 봉작에게 건 넨다. 헌관이 문목공 신위 전으로 와서 북향하여 꿇어 앉는다. 봉작이 헌관 에게 술잔을 건네면 헌관이 이를 받아 헌작한다. 전작이 술잔을 신위전에 올리면 헌관이 잠시 엎드려 있다가 일어난다. 이어 문절공 강열공 신위전 에 가서 아헌례를 드린다. 이 모든 절차가 지방 유림이 참여하는 가운데 경건하게 이루어진다. 서 원에서는 2월 8월 두 번째 정일 (T 日)에 지내는 향사 이외에 매달 초하 루와 보름에 향하는 알묘례를 올린다. 그중에서 향사는 제향 기능 이외에 교육적, 사회적 의미가 커서 서원 향사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향촌 사회 에서 정치적 위상을 표출하는 것이었다. 서원은 제향과 강학의 기능을 가 진 점에서는 관학(官學)인 향교와 크게 차이가 없었지만 제향의 중심 대 상이 공자와 그의 제자가 아닌 선현인 점 설립의 주체가 국가가 아닌 개 인이며, 설립의 동기와 배경이 과거 준비가 아니라 학문하고 수양하는 곳 이라는 점, 설립 장소가 중앙 정부의 직접적인 관여를 받는 읍 소재지나 그 주변이 아닌 산천경개가 빼어난 곳이라는 점 등에서 관학과 차이가 있다.3 종헌례 아헌례와 같은 형식으로 종헌례를 올린다. 음복수작례 贊春引初l歡당등룹餘福4호 西I허짧 찬자인초헌관예음복위 셔향궤 3 이상해, 『한국 미의 재발견-궁궐, 유교 건축~ , 솔출판사 2004. 322 I 예악의 고장 합선의 제례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