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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진주 류씨 (賣州柳1\:) 진주 류씨 (품州 柳民)는 경상남도 진주시를 본관으로 하는 성씨 이다. 고려 때 상장군을 지낸 류정(챔IJ擾)을 시조로 한다. 류정은 고려 무신정권 기의 집권자인 최충헌(崔忠歡)의 외조부로 명종과 의종 대에 활동하면 서 벼슬이 금자광록대부 중서령 좌우위상장군에 이르렀으며 이후 진강 부원군(품康府院君) 봉해졌다. 진강은 진주(품州)의 옛 이름으로 류정 이 진강부원군에 봉해진 것을 계기로 그의 후손들이 진주를 관향으로 삼게 되었다. 진주의 토착 세력이었으므로 토류(土柳) 또는 토진(土품)이라고 하며 이류계(移柳系)인 류인비(柳仁店) 류차달(柳車達)을 시조로 하는 문화류씨와구분된다. 주요 분파로는 5대손 욱(稍)을 파조로 하는 양화공파(良和公派) , 욱의 동생 부(博)를 파조로 하는 총랑공파(擔郞公派)로 나누어지고 양화공파 가 다시 백참판공파(伯熱判公派) , 계참판공파(季參判公派) , 안간공파(安 簡公派)로 총랑공파는 진천군파(품川君派) , 대사성공파(大司成公派), 판 서공파(判書公派)로 분파된다. 경상남도 합천군 묘산면 가산리는 진주 류씨의 한 지류가 형성된 곳이다. 류백통은 총랑공파계의 대사성공파를 이룬 류지택(柳之澤)의 손자로 그곳에 그의 묘소가 있다. 또, 묘소 부근에 는 재실만이 아니라 사당을 세워 백통조의 증조부인 진주 류씨 6세조 류 간(柳규), 7세조 류지택, 8세조 류번(材1]灌.講)은 음력 3월 3일에 사림봉 사로 봉행하고 있다. 가산리 사당은 대문에서부터 그 위엄이 느껴진다. 대문은 양쪽으로 협 문이 하나씩 있는 솟을삼문으로 대문 가운데는 성리학의 상징인 태극문 양이 그려져 있다. 솟을대문 위에 걸린 편액에는 ‘관천문(짧薦門)’이라고 쓰여 있다. 이 솟을대문을 거쳐 들어가면 관천문 서편으로 맞배지붕을 한 226 I 예악의 고장 합선의 제례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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