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page

5. 의성 김씨(義城金.Et) 의성 김씨의 시조는 김석(金錫)이며 경순왕과 후비 낙랑공주 왕씨 소 생의 아들이자 고려 태조 왕건(王建)의 외손이기도 하다. 그는 고려조에 서 국방과 백성 구홀에 공을 세워 의성군(義城君)에 책봉되었다. 그러한 연유로 그의 후손들이 의성(義城)을 본관으로 삼게 되었다. 의성 김씨에서 분파한 파시조 중에는 12세 남파공(南城公)이 있다. 남 파공은 휘가 광부(光富)로 1361년(공민왕 10) 고려 말의 무신이다. 남파 공은 홍건적을 격퇴하여 개경을 수복했고 원나라에 부역한 고철두 등이 변방을 침입하자 이를 격퇴했다. 이어 단계 거창 야로 등에 침입한 왜구 를 맞아 싸우다 합천군 삼가면에서 전사하였다. 남파공의 묘소는 합천군 삼가면 몽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년 양력 10 월 9일에 묘제가 열린다. 합천군 삼가면 양전리의 인서재는 남파공 묘소 의 재실로 이곳에는 왜구를 격퇴하다 숨진 남파공을 추모하는 옥산 장석 영 선생의 추모시가 걸려 있다. ;펀毛」一死J義흙훌 휩푸?풍熊,왔무 덤 樓 홍모얼샤의위줌 변득융어조자망 의(義)를 중히 여겨 죽음을 기러기의 깃털같이 여기고 웅어 를 구별하 는 능력을 기르는데 일찍부터 힘썼다는 의미이다. 웅어는 임금께 진상하 는 진귀한 물고기 로 이는 곧 무엇이 중요한가를 터득하는 데 힘썼다는 이 야기이다. 또한 의(義)를 위해서는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고 버릴 수 있음 을 말하고 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왜적에 맞서 싸웠던 남파공의 1부 제의례 I 173
175page

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