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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G 64 에디터·사진 | 조아라 아이디어 가시화는 상품화를 위한 첫 단계다. 독특한 아이디어라도 시장 선점에 실패하면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없는 게 현실이다 보니 이제는 아이디어 가속화라는 트렌드가 등장했다. 스트라타시스는 달 라진 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컨퍼런스의 주제를 ‘3D 프린팅 기술을 이 용한 아이디어 가속화’로 선정했다. 제조 혁신을 위한 솔루션 “현재 제조업을 관통하는 트렌드는 단연 4차 산업혁명이다. 그중에서 도 제조 공정을 간소화하고 전체 프로세스를 연결하는 스마트공장이 뜨거운 화두다. 스트라타시스도 3D 프린팅 기술이 어떻게 공정 자체 를 간소화할 수 있는지, 어떻게 대량생산 체제에 접목될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있다.” 스트라타시스 코리아 황혜영 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자사의 방향성 에 대해 언급했다. 혁신에 대한 고민을 보여주듯 스트라타시스는 앞으 로의 방향성을 담아 세션을 구성했다. ▲응용 적층 가공 기술의 미래 ▲스트라타시스의 미래 제품 개발과 제품 로드맵 ▲스트라타시스 메 탈 솔루션:공정 가속화를 위한 메탈 적층 제조 ▲자동차 산업에서의 3D 프린팅 활용 사례 등이다. 스트라타시스는 적층 가공 기술의 미래를 ‘특화된 솔루션을 만드는 것’에서 찾았다. 3D 프린팅 시장 동향을 분 석한 아시아-유럽 수석 부 사장 가이 야이어(Guy Yair)는 “특화된 솔루션을 만들어 가는 것은 지 속 가능한 모델을 만들고 적층 가공 기술의 발전을 위해 중요하다”며 “2018년 이후 특정 사례에 맞춤화된 복합 재료를 사용한 솔루션을 내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자사의 특화된 솔루션을 찾기 위해 시장을 분류해 집중하고 있는 스 트라타시스는 엔터프라이즈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 다. 단순하게 개념만 정립하는 것이 아니라 확인하고 검증할 수 있는 하이엔드 고도화 장비가 사용되는 시장인 만큼 핵심 비즈니스 영역이 라 판단한 것. 하위 분야에 있는 제조 산업에 적합하도록 장비 고도화 도 진행 중이다. 가이 야이어는 “2019년 중반쯤 엔터프라이즈에 적합한 하이엔드 폴 리젯(PolyJet) 플랫폼을 내놓을 예정”이라며 “팬톤 인증을 받아 색상 에 실사감이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산 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매트릭스 프린팅을 강화하려 협력 해 개발 중”이라며 “5년간 투자해 온 프로젝트로 향후 2~3년 내 적용 된 제품으로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사출 성형과 유사한 성과를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싱가포르 항공과 파트 너십을 맺어 조인트 벤처를 세운 만큼 항공기 내부 부품을 본격적으 로 생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점 살린 Metal varak 공개 스트라타시스가 적극적으로 개발에 나설 수 있던 것은 제품 개발에 관한 확고한 로드맵을 설정했기에 가능했다. 제품 부 문 부사장 오머 크리거(Omer Krieger)은 “적층 기술을 위한 설계에 투자하고 있다”며 “워크 플로우를 소프트웨어 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을 통해 제조사가 원하는 정확성과 반복성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속 솔루션과 결합해 설계 자유 도를 높인 메탈 프린팅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설 명했다. 스트라타시스 3D 프린팅 포럼 2018 아이디어 가속화를 위한 인사이트를 제시 하다 스트라타시스가 지난 10월 24일 ‘3D 프린팅 포럼 2018’을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3D 프린팅 포럼 2018’에서는 산업 분야별 3D 프린팅 샘플과 향후 출시될 신규 재료 및 새로운 금속 프린팅 기술 등이 소개됐다. 1 메탈 버락(Metal varak)으로 제작한 시제품 2 스트라타시스 코리 아 황혜영 지사장 1 2 3D 프린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