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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사람들과 함께 그 나무를 족앤(族Á)의 집으로 운반하였는데, 그 때 두 권씨의 사 악하고 패악한 행동은 참으로 붓을 척셔 적고 싶지 않습니다. 저 두 권씨는 도리어 적반하장(願反倚校)으로 칸계를 품고 고을 사람들에게 하소연하여 이름을 홈쳐 몰래 소장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소장에서 ‘대저 양반이라고 일컬으면서 매번 사소한 물건 으로 소란을 일으키니, 결코 양반이 몸가짐을 바로하고 행실을 삼가는 도리가 아니다. 곧 고율의 뜻을 따라 추급(推給)하여라.’고 하니, 본면(本面)의 존위(尊位)와 기도(讓 都)가 확실히 말씀하신 바입니다. 섭대 동안 전해올 사물은 저회에게 있어 이미 사소한 물건이 아닌데, 눈에 넘어깐 한그루 소나무를 기이한 재화로 본다며 관아에 거짓으로 꾸며 소장을 올려서 이 같은 분분한 폐단이 있게 되었습니다. 이른바 두 권씨도 또환 양반이라 할 수 있지 않습니 까? 임자년 이후 소송하며 변흔한 글은 우선 제옴(題音)만 베껴서 보시기 편하게 하 였습니다. 삼가 바라옵건대, 자세히 살펴보신 후 권숙과 권처구를 법정에 불잡아와 사 리에 맞지 않으면서 소송 걸기를 좋아하는 폐단을 철저히 다스려셔 이후에는 이와 같 은 폐단이 생기지 않도록 해주시기를 칸절허 바랍니다. 성주의 처분을 바랍니다. 을미년 12월 후화민(後化民) 박기종(朴基中)-박수은(朴守股)-박영복(朴榮福).박치 영 (朴됐英)-박기수 (朴基守)-박민권(朴敏權).'박민규(朴敏圭).박민후(朴敏활).박기성 (朴基成).박민석 (朴敏碩)­ 박영배(朴榮培).박치직 (朴致直).박민철<*"敏哲).박민식 (朴敏植)-박기춘(朴基春)-박기순(朴 基뼈).박치검(朴致檢).박춘화(朴春和)-박성면(朴性敏)-박호민(朴뽑敏).박지화 (朴之和).박 민언(朴敏훌)-박기태(朴基泰).박기연(朴基緣).박기성(朴基聖)-박기진(朴基 震)-박기일(朴基 一).박기 인(朴基仁).박기옳(朴基潤).박기정 (朴基正)-박민행(朴敏行).박기 엽 (朴基難).박기 영(朴基榮)-박치화(朴致和)-박도권(朴道根).박형권(朴亨根)‘박인화(朴仁 和).박상민(朴相 敏)-박민원(朴敏遠).박경근(朴慶根).박지 련(朴之憐)-박식근(朴植根)-박지 철(朴之哲)-박원 문(朴元文).박준엽 (朴俊購)-박명한(朴明漢).박민덕 (朴敏德)‘박지문(朴之文) 등 I題音】 初於權民之狀 有所是給者 只見其狀廳而處之횟 rÞ:.훗之?? 亦有前後文案 故-所(?)下 破 提致權民 使l頭質 則權民之稱•• 洞物굽者 不過•• 稱而已 훨等之 •• 念祖先之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