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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장 제1공화국과  4‧19혁명 301 1편 정치 선거구 입후보자 나이 일제시기‧해방 후 경력 소 속 결과 안동 을구 金斗和 45 소학교 졸업, 德代木材業 경영 무소속 金翼基 35 제헌국회 의원 입후보자 경력 참조 무소속 당선 金仲熙 55 제헌국회 의원 입후보자 경력 참조 민주국민당 鄭輝陽 40 휘문중학교 수료, 양조업 대한청년단 柳 林 53 대학 졸업, 서로군정서‧신한청년단‧조선 공산무정부주의연맹‧조선무정부주의자 연맹 간부, 임시정부 국무위원, 독립노농당 대표 독립노농당 [계속] 선거 결과 안동 갑구에서는 민주국민당 소속의 김시현金始顯이 당선되었으며, 을구에서는 무소속의 김익기가 재선에 성공하였다. 김시현은 항일투쟁기에 치열한 민족운동을 전개했으며, 이 때문 에 오래 동안 투옥된 경력이 있었다. 해방 후에는 중도 세력의 대 표적인 인물이었던 김규식과 함께 활동했으며, 1948년 5‧10선거 를 반대하며 불참하였다. 1949년 이승만 대통령을 반대하고 민족 주의 세력의 연합을 내세우며 민주국민당에 참여하였다. 제2대 국회의원 선거의 특징은 중도 세력이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대거 당선되는 돌풍을 일으켰다는 점과 당시 정당 가운데서 가장 조직 력이 강했던 민주국민당이 참패했다는 점이었다. 민주국민당은 한국민주당의 후신이라는 여론의 비판 속에 당을 대표하는 조병 옥과 서상일 등이 낙선하면서 선거에서 참패하였다.5)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