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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사 천왕문(麻谷寺 天王門) 천왕문은 해탈문에 이어 마곡사의 두 번째 대문으로 조선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건물 안쪽에는 동서남북의 불법을 수호하는 호법신인 사천왕상(四天王像)이 안치되어 있다. 사천왕은 천상계(天上界)의 가장 낮은 곳인 사천왕천(四天王天)의 동서남북 네 지역을 관할하는 신적 존재로, 부처님이 계신다는 수미산(須彌山)의 중턱 사방을 지키면서 인간들이 불도(佛道)를 따라 사는지 살피어 그들을 올바르게 인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