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後 孫 謹 識 팔 세 단 기 적 비  八 世 壇 紀 蹟 碑  아 아 ! 우 리 충 주 박 씨  忠 州 朴 氏  는 신 라 시 조 대 왕  新 羅 始 祖 大 王  에 서 계 출  系 出  하 여 고 려 부 정 휘 영  高 麗 副 正 諱 英  으 로 기 보  起 譜  의 조  祖  를 삼 았 도 다  이 가 아 들 신  臣  을 낳 으 시 니 검 교 신 호 위 대 장 군  檢 校 神 虎 衛 大 將 軍  을 지 내 셨 고  아 들 원 숭  元 崇  을 낳 으 시 니 삼 사  三 司  의 우 사  右 使  를 지 냈 으 며 부 인 을 흥 해 최 씨  興 海 崔 氏  신 호 위 대 장 군 호  神 虎 衛 大 將 軍 湖  의 딸 이 요  아 들 득 승  得 升  을 낳 으 시 니 첨 의 평 리  僉 議 評 理  를 지 냈 으 며 부 인 은 횡 천 주 씨  橫 川 朱 氏  신 호 위 장 군 득 순  神 虎 衛 將 軍 得 純  의 딸 이 요  아 들 덕 린  德 麟  을 낳 으 시 니 판 원 사  判 院 事  를 지 냈 으 며 부 인 은 순 창 임 씨  淳 昌 林 氏  대 상 의  大 相 義  의 딸 이 요  아 들 지 성  之 誠  을 낳 으 시 니 숭 록 대 부 민 부 상 서  崇 祿 大 夫 民 部 尙 書  를 증 직  贈 職  하 였 으 며 부 인 은 옹 진 이 씨  甕 津 李 氏  복 야 덕 유  僕 射 德 裕  의 딸 이 요  아 들 세 량  世 梁  을 낳 으 시 니 광 정 대 부 지 도 첨 의 사 사  匡 靖 大 夫 知 都 僉 議 司 事  를 지 냈 으 며 부 인 은 경 주 이 씨  慶 州 李 氏  군 자 감 사 득 분  軍 資 監 事 得 芬  의 딸 이 요  아 들 광 리  光 理  를 낳 으 시 니 중 산 대 부 민 부 의 랑  中 散 大 夫 民 部 議 郞  을 지 냈 고 세 차 례 에 걸 쳐 개 성 소 윤  開 城 少 尹  이 되 었 으 며 부 인 은 나 주 류 씨  羅 州 柳 氏  와 합 천 이 씨  陜 川 李 氏  전 리 정 랑 춘 계  典 理 正 郞 春 啓  의 딸 이 다  세 장  世 葬  이 송 경  松 京  동 문  東 門  밖 에 있 었 는 데 실 전  失 傳  되 었 다 고 만 보 첩  譜 牒  에 실 려 있 으 니 슬 프 도 다  내 十 五 세 조 의 랑 공  議 郞 公  이 세 아 들 을 두 셨 는 데 맏 이 윤 수  允 守  는 딸 만 두 셨 고  다 음 참 의 진  叅 議 蓁  과 판 서 소  判 書 蘇  가 고 려  高 麗  의 쇠 망  衰 亡  에 즈 음 하 여 호 서 덕 진 현 가 장 동  湖 西 德 津 縣 嘉 藏 洞  에 숨 어 자 손 이 머 물 러 살 게 되 었 다  그 윽 히 생 각 컨 대 시 조 왕 이 래 대 대 로 베 푼 덕 교 인 화  德 敎 仁 化  가 타 국 까 지 뻗 쳤 으 며 우 리 조 정  朝 廷  에 들 어 서 도 높 은 덕 과 벼 슬 이 계 속 배 출 되 어 국 중 망 족  國 中 望 族  이 되 었 으 니 그 상 하  上 下  를 살 펴 보 尙 錫 軒 冕 並 世 輩 出 爲 左 海 聞 族 揆 之 以 上 下 則 其 中 世 烜 爀 推 可 想 像 而 文 獻 無 徵 是 猶 痛 嘆 况 復 衣 履 之 藏 失 而 未 傳 不 得 展 瞻 掃 之 誠 乎 今 築 壇 設 享 之 議 齊 發 歸 一 然 則 依 據 古 人 之 祭 有 望 墓 爲 壇 及 去 祧 築 壇 之 儀 就 道 洞 先 塋 上 埉 塏 處 序 世 次 爲 壇 立 石 紀 事 薦 歲 一 灌 焫 是 雖 義 起 權 行 其 無 傷 於 後 承 追 遠 報 本 之 道 也 惟 願 勿 徒 以 今 日 事 謂 盡 善 各 脩 厥 德 母 忝 乃 祖 可 謂 盡 子 孫 職 矣 盍 胥 勉 勖 哉 檀 紀 四 千 二 百 九 十 八 年 乙 巳 元 月 日 忠 州 朴 氏 世 譜 卷 之 首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