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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④ ③ 里 에 서 모 일 것 을 청 하 고 나 에 게 선 군 先 君 先 考 을 위 하 여 우 마 牛 馬 로 달 려 와 서 맡 아 다 스 리 라 하 거 늘 내 가 부 족 함 으 로 사 양 치 못 하 고 가 을 까 지 정 리 하 여 병 든 몸 을 힘 내 어 도 동 道 洞 분 암 墳 菴 齋 室 에 가 서 성 사 成 事 하 는 데 도 왔 다 대 개 갑 오 보 甲 午 譜 라 하 는 것 은 증 조 형 제 曾 祖 兄 弟 의 가 첩 家 牒 을 만 드 는 데 그 쳤 고 그 뒤 신 묘 辛 卯 와 삼 갑 三 甲 甲 戌 前 甲 申 後 甲 申 의 계 술 繼 述 함 도 자 세 하 고 간 략 함 이 마 땅 함 을 잃 고 규 모 가 갖 춰 지 지 못 하 여 심 히 병 된 바 가 있 기 때 문 에 간 간 히 그 어 긋 진 부 분 을 빈 틈 없 이 정 리 하 고 그 틈 새 나 는 것 을 기 워 꾸 리 는 데 돈 옹 遯 翁 후 손 광 현 光 鉉 의 견 해 見 解 밝 음 이 그 림 자 와 소 리 보 다 빠 르 고 이 예 당 二 藝 堂 후 손 재 봉 在 鳳 이 정 밀 하 고 간 결 하 게 많 이 도 와 고 루 제 규 격 에 알 맞 게 되 었 다 교 감 校 勘 을 마 치 니 해 당 책 이 일 곱 권 이 되 고 보 승 譜 乘 한 책 은 전 갑 신 前 甲 申 에 엮 은 것 인 데 사 실 事 實 의 수 록 隨 錄 이 잘 못 되 기 도 하 고 나 왔 다 말 다 한 문 자 文 字 가 있 어 깎 아 야 마 땅 한 데 깎 지 못 하 고 별 도 로 하 편 으 로 하 여 공 인 工 人 을 모 집 하 여 활 자 活 字 로 인 쇄 하 여 달 月 이 세 번 바 뀌 어 일 을 마 치 니 이 는 오 한 당 五 寒 堂 후 손 상 현 相 鉉 이 꿋 꿋 한 힘 으 로 책 임 지 고 시 종 始 終 이 있 어 서 였 다 책 이 완 성 되 자 손 을 씻 고 받 들 어 보 니 조 종 祖 宗 의 세 차 世 次 와 자 성 子 姓 자 손 의 파 분 派 分 派 의 나 뉨 이 정 연 하 게 차 례 가 있 어 흡 사 화 수 花 樹 에 원 만 히 모 인 듯 하 니 소 씨 蘇 氏 蘇 老 泉 가 이 른 바 효 제 孝 悌 할 마 음 이 왕 성 하 게 나 올 수 있 다 는 것 을 믿 겠 도 다 아 ! 우 리 조 상 祖 上 이 덕 德 을 쌓 고 인 仁 을 더 하 여 세 업 世 業 을 기 초 하 고 자 손 가 르 침 을 끼 쳐 본 조 本 朝 근 세 조 선 에 와 서 도 덕 문 장 道 德 文 章 과 명 절 사 공 名 節 事 功 이 뒤 를 이 어 빛 나 조 상 에 게 빛 이 있 으 니 무 엇 인 들 군 원 이 깊 어 흐 름 이 길 고 뿌 리 가 굳 어 가 지 가 무 성 한 것 아 님 이 없 다 이 에 고 하 여 말 하 기 를 요 순 堯 舜 의 도 道 는 효 제 孝 悌 할 따 름 이 라 구 족 九 族 을 친 히 하 고 백 성 百 姓 을 평 안 케 함 이 모 두 효 제 의 밀 어 감 이 니 삼 대 성 왕 三 代 聖 王 이 이 도 道 를 따 라 치 화 治 化 를 높 였 다 공 손 히 생 각 컨 대 우 리 성 조 聖 祖 께 서 다 스 림 과 가 르 침 이 아 름 답 고 밝 으 시 니 이 것 으 로 몸 소 행 하 사 위 에 표 준 을 세 우 고 아 래 에 인 도 하 여 열 어 주 시 니 무 릇 타 고 난 천 성 天 性 이 있 는 자 뉘 라 서 성 하 게 따 르 지 않 으 랴 어 버 이 섬 김 을 효 로 하 는 고 로 충 성 을 임 금 에 게 옮 길 수 있 고 형 섬 김 을 공 경 으 로 하 는 고 로 순 함 을 어 른 에 게 옮 길 수 있 으 니 무 릇 우 리 일 가 들 은 조 상 을 높 이 고 종 족 에 게 돈 목 하 며 충 성 을 과 업 삼 고 효 도 를 책 임 져 서 법 에 고 찰 하 지 않 을 손 가 그 아 들 이 집 을 짓 는 데 에 그 의 아 버 지 가 쪼 갠 나 무 를 그 의 아 들 이 능 히 짊 어 져 서 조 상 의 아 름 다 움 을 없 애 지 않 고 조 상 의 빛 남 을 잘 이 어 가 기 를 생 각 하 면 우 리 忠 州 朴 氏 世 譜 卷 之 首 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