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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사 공 휘 고 유 사  進 士 公 諱  遺 事   돈 옹 공 휘 희 성  遯 翁 公 諱 希 聖  의 아 들 이 다  공 의 휘 는 고    요 자 는 백 유  伯 愈  이 니 학 행  學 行  이 있 어 동 춘 송 선 생  同 春 宋 先 生  으 로 더 불 어 도 의  道 義  로 사 귀 었 다  문 답 이 문 집 속 에 있 다  돌 아 가 시 자 권 탄 옹 시  權 炭 翁 諰  의 제 문  祭 文  에  오 홉 다 공 은  향 인  鄕 人  에 제 일 뛰 어 나 고 늦 게 진 사  進 士  가 되 었 오  백 두  白 頭  로 과 거  科 擧  에 실 패 하 여  정 시  庭 試  에 제 五 人 으 로 입 격 했 는 데 왕 이 六 위 의 늙 은 이 와 바 꿨 다  고 생 스 러 운 재 야  在 野  생 활 이 었 오  호 방  湖 邦  의 칭 찬 이 요 일 군  一 郡  의 바 람 이 었 는 데  고 을 에 장 노  長 老  를 잃 었 으 니 후 생  後 生  이 어 디 에 우 러 러 볼 고  아 들 과 생 질  甥 姪  이 오 히 려 남 은 경 사 말 해 주 니 선 업  先 業  을 잘 지 켜 반 드 시 집 안 일 을 잘 하 리 다  시  諰  가  비 록 소 족  疎 族  이 라 하 나 본 래 는 혈 속  血 屬  이 라  두 집 이 선 대 부 터 고 을 에 서 화 목 하 게 지 냈 오  못 난 내 가 이 곳 에 와 서 실 로 선 사  善 士 ①  를 못 만 났 오  어 르 신 이 가 셨 으 니 어 찌 어 진 이 웃 덕 을 보 리 까 ? 얇 은 제 수  祭 需  로 슬 픔 을 펴 니 올 리 는 것 은 정 성 이 오  내 마 음 굽 어 보 사 내 술 을 흠 향  歆 饗  하 소 서  아 아 슬 프 다  하 였 고  만 사  輓 詞  에 는  흰 머 리 에 유 관  儒 冠  쓴 장 노  長 老  께 서 는 기 구 한 운 명 속 에 재 주 만 높 네 향 인  鄕 人  들 은 성 자  姓 字  를 높 여 주 었 고 問 答 在 文 集 中 公 諱  字 伯 愈 有 學 行 與 同 春 宋 先 生 爲 道 義 交 問 答 在 文 集 中 及 卒 權 炭 翁 諰 祭 文 嗚 呼 公 首 出 鄕 人 晚 撰 司 馬 白 頭 泣 玉 阨 窮 在 野 湖 邦 之 譽 一 郡 之 望 州 閭 失 老 後 生 安 仰 有 孤 有 甥 尙 徵 餘 慶 克 守 先 業 必 成 宅 相 諰 雖 云 疎 本 是 血 屬 兩 家 自 先 鄕 好 姻 睦 賤 子 來 斯 實 難 善 士 丈 人 其 逝 奚 賴 仁 里 簿 奠 敘 哀 所 薦 者 誠 俯 監 余 哀 來 歆 我 觴 嗚 呼 哀 哉 輓 詞 白 首 儒 冠 老 數 奇 藝 獨 高 鄕 人 尊 姓 字 國 學 進 譽 髦 異 地 無 親 友 丈 人 若 舊 知 里 仁 方 有 幸 交 義 奈 無 追 遯 翁 公 諱 希 聖 子 進 士 公 諱  遺 事 忠 州 朴 氏 世 譜 卷 之 首 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