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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의 九 세 손 정 휴  鼎 休  가 나 를 따 라 놀 더 니 지 금 행 장  行 狀  을 가 지 고 와 서 글 을 청 한 다  공 의 사 적  事 蹟  이 비 록 병 선  兵 燹  兵 火  에 잃 어 남 아 있 지 않 고 겨 우 제 가 집 록  諸 家 集 錄  에 서 나 온 것 이 이 만 큼 모 아 졌 으 나 족 히 증 거 될 만 하 기 에 삼 가 대 략  大 畧  을 뽑 아 우  右  와 같 이 서 술 하 고 명  銘  으 로 이 으 니 명 에 말 하 기 를  오 직 충 주 박 씨  忠 州 朴 氏  는 그 유 래  由 來  멀 도 다 신 라  新 羅  에 서 고 려  高 麗  까 지 도 오 히 려 훌 륭 하 고 눌 옹  訥 翁  에 이 르 러 서 더 욱 크 게 빛 났 도 다 조 상 업 적 이 었 으 니 공 은 정 말 착 하 도 다 사 우  師 友  서 로 도 와 주 니 나 무 를 보 면 산 을 안 다 검 소 하 고 진 실 하 며 녹  祿  버 리 고 양 한  養 閒  했 네 난 세  亂 世  에 장 의  仗 義  하 여 점 차  漸 次  로 활 약  活 躍  하 고 위 험 을 무 릅 쓰 니 세 심  細 心  하 신 왕 은  王 恩  이 라 늦 게 맡 은 고 을 에 서 펴 보 지 도 못 한 채 명  命  버 리 고 세 상 뜨 니 얼 마 나 한 스 런 가 금 봉 산  金 鳳 山  북 쪽 에 높 이 무 덤 있 으 니 忠 州 朴 氏 世 譜 卷 之 首 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