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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IT대학 50주년 41 요즈음은 수명이 길어져서 그 어느 때보다 건강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저는 어 릴때부터운동을가까이하여많은종목의운동을즐겁게했습니다. 최근에도건강을유 지하기 위해서 테니스를 열심히 즐기고 있습니다. 한때는 테니스 전도사로서 만나는 사 람마다 테니스의 좋은 점을 얘기하곤 했습니다. 테니스는 익히기 어려운 종목이긴 하나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갖추면 정말 매력 있는 운동입니다. 테니스를 하다보면 스트레스 해 소는 물론 건강상태도 모니터링 되니 앞으로 많은 동문들이 입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동문들의 도움을 받아 2009년 10월에 제1회 IT대학 동문테니스대회를 개최하여 약 100 명의동문들이참석하였습니다. 특히서울, 대전, 포항등먼곳에서도많은동문들이참 여하여 행사를 주관한 저로서는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2010년 10월에 제2회 대회를 개 최하여약70명의동문들이참석하였고, 2011년10월에제3회대회를개최하여약50명 의동문들이참석하였습니다. 여러사정으로대회가중단되었다가2017년10월에제4회 IT대학동문테니스대회를개최하여약30명의동문들이참석하였습니다. 그동안동문테 니스대회개최를통해이 테니스모임이가치를따질수없는엄청난 동문행사임을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IT대학 설립 50주년을 맞아 테니스 대회를 개최하고자 하오니 많은 동문들께서관심과참여부탁드립니다. 다음으로 아흔이 훌쩍 넘으신 저의 부친께서 저에게 주신 인생에 대한 교훈을 소개하 고자 합니다. 인간은 사회적 존재임을 생각하면 우리의 사회는 유교와 불교의 오랜 사 상적 영향을 받아왔습니다. 인생은 사상적 중심을 어느 정도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 각합니다. 유교사상을 통해서 얻을 교훈으로“역지사지(易地思之)”라든지“덕불고 필유 린(德不孤 必有隣)”라는 말씀을 존중하고, 불교사상에서 인연의 중요함을 깨닫고 제행 무상(諸行無常)의 가르침을 터득하시길 바랍니다. 상시 마음이 산만하지 않도록 매사에 감사하는 심정을 가지려고 노력하여야 합니다. 인생은 단 한번 뿐이고 그리고 짧습니 다. 남녀평등의 시대에 사는 오늘날은 가정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평화를 지키기 어렵 습니다. 모두 어려움을 겪으면서 슬기롭게 살고 있는 동료들을 보면서 반성하며 사는 지혜가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존경하는 선배, 동기, 그리고 제자들과 교류하면서 생활하는 내 인생을 행 복하다고생각합니다. IT대학동문여러분의건승을기원하며모교에서도IT대학발전을 위하여최선을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길흠 전자공학부·78 IT대학 동문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하며 모교에서도 IT대학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