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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eTurning™ 기술 지원을 하는 CNC 소프트웨 어는 자사 제품인 Mastercam의 표준 제품 내에서 전방향 선삭 가공이 가능한 PrimeTurning™ 방법 론을 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팔의 경우 지난 9월 voha-tosec의 인수를 발표 했다. voha-tosec는 우주항공, 의료, 플라스틱 가 공 산업 등에서 강점을 보여 온 회사다. 마팔 관계 자는 “voha-tosec는 공구와 금형 제작에 노력하 는 마팔 그룹에 대한 포괄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보여준 회사”라고 언급했다. 이번 M&A로 마팔의 포트폴리오가 어떤 방향으로 변화할지 업계의 주 목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마팔은 2016년 HAIMER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파트너십의 결과로 마팔은 HAIMER의 Safe-Lock™ 기술에 대한 라이센스를 취득했고, 그 해 10월 Safe-Lock™ 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가공 용 절삭공구를 출시하기도 했다. 케나메탈 역시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케나메 탈은 적합한 애플리케이션에 최상의 툴링 솔루션 을 제공하기 위해 2017년 1월 EWS Tool Technologies와 10월엔 Caterpillar와 파트너십 을 맺었다. 툴링 자동화를 위해 같은 해 12월 CNC 소프트웨어와 파트너십도 진행했다. CNC 소프트 웨어와의 협약으로 Mastercam 사용자는 케나메 탈 공구 어셈블리를 가져 와서 유효성을 검사하고 파일 및 공구 라이브러리에 저장할 수 있게 됐다. 사업 다각화 기회 잡아 반면 측정 업계는 사업 다각화를 위해 M&A를 적 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제조업계 전반에 부는 스 마트화 흐름을 읽은 업계는 소프트웨어 회사와의 M&A로 자사의 사업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2014년 Vero Software를 인수한 헥사곤은 사업 의 비전을 ‘측정 기술(Sensing), 데이터 분석 (Thinking), 컴퓨터 지원 제조(Acting)’라고 함축했 다. 당시 헥사곤 CEO였던 노베르트 한케(Norbert Hanke)는 “헥사곤은 전체 제조 사이클의 일부가 되기를 바란다”며 “품질 관리를 위한 측정 기술과 CAM 소프트웨어의 결합으로 제품 생산 과정에서 필요한 요구사항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Vero Software의 프로그래밍 및 제어 솔루션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걸 목표로 삼은 헥사곤은 이듬해 11월 CAMTECH GmbH & Co KG를 인수했다. Vero Software의 Edgecam 솔루션 마스터 유통 업체를 자사화 시킨 헥사곤은 본격적으로 소프트 웨어 중심의 정보 기술 솔루션 제공을 위한 준비 에 나섰다. 이러한 방향성을 보여주듯 헥사곤은 2017년 4월 가상 제조 프로세스 개발을 위한 시 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MSC Software 를, 5월엔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검증하는 VIRES 를, 6월엔 Vero Software와의 협력 관계였던 FASys Industrie-EDV-Systeme GmbH를 잇따라 인수했다. 올해 4월에는 Vero Software Solutions의 이탈리 아 유통 업체인 ProCAM를, 5월엔 비접촉 프로파 샌드빅 코로만트는 2008년 오랫동안 긴 밀한 파트너였던 노르웨이의 진동 방지 공 구 개발사인 Teeness ASA 를 인수했다. 현 재 S i l e n t To o l s R &D 팀은 노 르웨이에 위 치해 있다. MFG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