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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G 56 ▶ 가와사키 로보틱스는 원거리에서 로 봇을 티칭 및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원격 제어 로봇 시스템 ‘Successor’를 전시했 다. 참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데모 시연도 진행했는데, 도장 부스 밖에서 참관객이 장치를 움직이는 동작에 따라 부스 안의 로봇이 작동하며 작업을 수행하고 있었다. 이렇게 티칭한 값은 바로 양산 라인에 확장 적용할 수도 있다고. 먼 거리에서, 누구나 쉽게 로봇을 컨트롤할 수 있다는 장점은 산 업용 로봇의 적용 범위를 더욱 넓혀줄 것으로 기대하 게 만든다. ▲ JBM Corporation은 옥토퍼즈(OCTOPUZ) 로봇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출품했다. 모든 메이커의 로봇과 호환되는 옥토퍼즈는 전체 로봇 기능을 시뮬레이션할 수 있으며, 사전에 간섭 및 특이 사항들을 확인하여 문 제를 방지한다. 레이아웃 디자인에서 티칭에 이르기까지 오프라인에서의 복잡하고 번거로운 로봇 프로그래 밍 문제를 해결해준다. ▼ 쿠리모토(KUR IMOTO)는 아이치 현에 본사를 둔 시제품 제작 전문 기업이다. 오랜 시간 축적한 가공 기술을 활용하여 고품질·단납기 시제품 제작하는 쿠리모토는 자동차 부품을 중심으로 가전, 항공 등 다양한 산업의 시제품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모노 즈쿠리의 나라 답게 장인의 시제품 제작·가공 기술 을 베이스로 하고 있지만, 3D 프린터를 포함한 첨단 시작 시설 및 신기술 도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 날 전시회에서도 3D 프린터를 활용해 제작한 자동 차 프로토타입이 전시되었다. ▲ 쿠카로보틱스는 협업 로봇 및 소형 로봇 솔루션을 다양하게 출품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특히 참관객의 눈 길을 끈 것은 모바일 로봇 ‘KMR iiwa’다. 독특한 옴니 휠(omni-wheels)과 자율주행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통 해 자유롭고 안전한 작동이 가능한 KMR iiwa는 같은 운영체제에 의해 제어되는 협동로봇 LPR iiwa 탑재를 통해 생산 공정 자동화의 가능성을 더욱 넓혀주는 솔루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