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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사태 소나무 □ 1968년 1월 21일 북한군 124군부대 김신조 등 31명은 청와대 습격을 목적으로 침투하여, 현 청운실버타운(청운동) 앞에서 경찰과 교전 후 북악산 및 인왕산지역으로 도주하였다. 당시 우리 군경과 치열한 교전 중 현 소나무에 15발의 총탄 흔적이 남게 되었고, 이후 이 소나무를 1.21사태 소나무라 부르고 있다. □ 무장공비 일당은 당시 청와대 및 주변시설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침투간 아군복장과 민간복 착용, 취객으로 위장하는 등 치밀하고 철저하게 준비하여 도발을 자행하였다. □ 1월 21일 교전 후 14일간 작전결과 침투한 31명 중 1명 도주, 29명 사살 1명 생포(김신조)하는 전과를 올렸다. 이 사건을 계기로 향토예비군이 창설('68.4.1)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