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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힌샘 주시경 1876.12..22~1914.7.27 국어운동가, 교육자. 본관은 상주, 호는 한힌샘, 황해도 봉산 출신 1894년 상경, 배재학당에 입학, 스스로 국어, 국문의 과학적 연구를 개척하기 시작 1896년 〈독립신문〉이 창간되자 편집인으로 일하면서 국문동식회를 결성. 〈독립신문〉을 한국 최초로 한글전용, 한글 띄어쓰기, 쉬운 말 쓰기의 방법으로 제작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여러 강습소에서 한글을 가르치고 보급하는데 전념 1905년 을사늑약으로 국권을 빼앗기게 되자, 나라가 일제의 식민지로 전락하기 전에 국어문법을 확립, 보급해야 함을 절감하고 국어국문연구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연구결과를 책으로 발간 1907년 어윤적, 이능화와 함께 학부의 국문연구소 위원이 되었고 국권피탈 직후 조선광문회에 가입, 〈훈몽자회〉 등 국어관계 고전을 교정하여 간행하고 〈말모이〉의 편찬을 담당 1914년 〈말의 소리〉를 저술, 간행하여 국어음운학의 과학적 기초를 확립, 전 생애를 한글의 문법과 맞춤법의 과학적 연구에 바쳤으며, 많은 제자를 육성, 조선어연구회를 창설 * 저서 : 〈주시경유고〉, 〈국어문법〉 * 주시경 선생 묘소: 서울시 동작구 사당2동 '국립현충원 국가유공자2묘역' 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