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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병위령충혼비 포병위령충혼비는 6.25 전쟁 중 포화를 뿜어 적의 침략을 물리치고 나라를 지키고자 전장에서 장렬히 산화한 전몰 포병 장교가 340명에 이르렀으나 이들 중 88위만이 이곳 현충원에 안자오디고, 나머지 252위는 그 유해조차 찾을 길이 없었다. 이에 포병용사들의 명복을 빌며, 그들의 충의와 위훈을 추모하고, 그뜻을 길이 후세에 전하고자 포병출신 장교들이 참여하여 1964년 6월 25일 건립하게 되었다. 포성이 울리던 전장에서 혈투하신 늠름한 기상의 포병들이여! 그대드르이 고귀한 정신은 나라사랑의 표상으로 우리들 가슴 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