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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겨레를 사랑하시다 권원호 목사는 1904년 8월 5일 평남 중화에서 부친 권오방 장로의 장남으로 출생하여 협성신학교를 졸업하고 1923년 2월 7일 윤관호 씨의 장녀 윤순덕 권사와 결혼하여 슬하에 1남2녀를 두시다. 1929년 황해도 신계에서 문맹퇴치를 비롯한 농촌계몽에 힘쓰다가 1931년 강원도 고성으로 피신하여 신성회를 조직하시다. 1936년 감리교 연회에서 통천교회로 파송받아 주민들에게 애국가요와 태극기 보급을 통한 구국운동을 전개하고 1939년 회양교회에서 금강산 일대로 수련하러 운집한 애국청년들에게 설교를 통한 민족갱생의 길을 계도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