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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약기 1950년8월 낙동강 방어선에서 교착상태에 빠진 북괴군 7사단이 거제도를 점령하고 전략요충지 마산과 진해를 해상으로 봉쇄하기위하여 통영에 침입하자, 해병대 김성은 부대는 1950년 8월17일 7척의 해군함정의 지원아래 장평리 해안에 한국 최초의 단독상륙작전을 감행하여 2일만에 전술요충지 통영을 탈환한뒤, 원문고개에서 적의 집요한 공격을 격퇴하고 통영을 방어하였다. 이 작전에서 해병대는 작전의 승패를 가름하는 망일봉고지를 적보다 5분 먼저 점령하여 인해전술로 공격하는 적을 격멸하고, 통영시내의 잔적을 소탕하며서 적의 유일한 공격로인 원문고개를 조기에 탈취 확보해, 여러차례의 공방전에서 적대대를 격퇴하므로써 낙동강 교두보의 서측위협을 제거하였고, 유엔군 철수작전중 방어를 위한 유일한 공격작전을 수행하여 "귀신잡는 해병"의 전통을 수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