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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참판 정숙조순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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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참판 정숙조순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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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월남) 참전 수호탑 취지문 우리는 세계평화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하여 대한의 십자군으로 이역만리 베트남(월남)의 전선에 1964년 7월부터 1973년 3월까지 8년 8개월 동안 32만 여명의 국군이 파병되어 국가의 위상을 세계만방에 드높이고 조국의 경제발전과 국군현대화에 이바지한 전우들이 고귀한 희생으로 5,000여명이 전사되어 개선하지 못하였으며 금산에섣고 290여 명이 참전하여 따이한의 명성을 휘날리고 화약연기 그윽한 정글에서 26명의 꽃다운 동지들이 산화하였으며 아직도 80여 명의 전우들이 전상 후유증으로 고통스럽게 생활하고 있다. 우리 민족의 긍지를 전 세계 만방에 떨친 전우들의 위업을 후세에 길이길이 전하기 위하여 국민들의 따뜻한 정성과 도움에 힘입어 우리 고장 출신 동지들의 뜻을 한데 모아 이 탑을 2005년(을유) 11월 30일 인삼의 고장 금산 남산공원에 8개 부대 참전 8각 팔미터의 장엄한 상징탑을 건립하노라. 눈보라가 쳐도 비바람이 불어도 이 탑은 우리의 동지들과 천만년 영원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