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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 유공자 기념탑 설립 취지문 6.25전쟁은 냉전시대의 첨예한 대립 국면에서 북한 공산정권의 김일성이 스탈린의 사주와 모택동의 지원하에 1950년 6월 25일 기습적인 남침야욕으로 북의 우세한 화력앞에 낙동강 전선까지 적군에 밀려 조국의 운명이 실로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져 있을 때 적화토일에 대한 적의 남침을 남한과 유엔참전국의 숭고한 희생정신으로 공산화되는 문턱에서 북의 의도를 좌절시킨 전쟁이다. 죽음을 무릅쓰고 나라를 지킨 6.25참전용사의 공적과 충성스러웠던 실상이 국민들에게 재대로 인식되지 못하고 55년전 한국의 공산화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 전쟁 영웅들의 모습이 점차 잊혀 가고 있으며 이제 국내외 참전용사들은 70의 고희를 넘어 차츰 국민들의 뇌리에서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전쟁세대가 점차 감소되고 국민들의 안보의식이 해이해지고 있는 현실상황을 감안할 때 더 늦기 전에 전사에 수록되지 않은 6.25전쟁 당사자들의 생생한 전쟁영웅담읅 통해 이 땅에 두 번 다시 되풀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염원하는 마음에서 먼저 가신 호국영령들과 참전한 역전의 용사로써 후대의 안보의식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는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공동명의로 이 탑(비)를 세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