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page

할더 륌헬드 최종 우수2p 95x275아웃라인.indd 1 2017. 11. 20. 오전 11:53 골든 트라이앵글과 실버 트라이앵글 민첩성과 유연한 대응력에 대한 요구는 CP&R 분야의 화두다. 변화 하는 생산 환경에 맞춰 다품종 소량생산으로의 전환도 더 중요해졌 다. 수잔 코프차는 앞서 이 같은 업계의 화두와 지멘스의 디지털화 전략이 부합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렇다면 그 디지털화 전략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이며, 지멘스의 강점은 무엇일까? “우리는 디지털 트윈과 디지털 스레드를 연결하고 있다. 포뮬레이티 드 인포메이션, 즉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정보들을 MES나 전략 기획 시스템과 연결하고, 더 나아가서는 자동화까지 연결하는 것이 우리 의 전략”이라고 설명한 코프차는 “PLM, ERP, MES의 연결을 흔히 골 든 트라이앵글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PLM, MES, 자동화의 연결을 실버 트라이앵글이라고 개인적으로 정의를 내린 바 있다. 이 두 가지 트라이앵글을 연결할 수 있는 고유의 역량이 있다는 것이 우리의 강 점이다. 두 개의 트라이앵글을 연결함으로써 고도화된 플래닝에서 부터 각 지역, 각 공장, 각 배치 별로 특화된 레시피를 정의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이런 민첩성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고, 지난 10여 년 동안 기업들이 PLM 벤더들에게 끊 임없이 요구하던 역량”이라 덧붙였다. 역량 지속 강화해 나갈 것 제품 설계부터 공장 자동화에 이르는 폭넓은 포트폴리오, 디지털 엔 터프라이즈 컨설팅 역량, 세계 최대 ERP 솔루션 기업 SAP를 비롯한 파트너들과의 전략적 관계 등의 제반 위에서 전체 프로세스 통합의 복잡성을 극복하고 진정한 ‘클로즈 루프(Close loop) 매뉴팩처링’ 역 량을 구현할 수 있는 기업이 바로 지멘스라고 강조한 수잔 코프차에 게 앞으로의 계획을 물었다. “지난 2년간 우수한 역량 확보와 포트폴리오 확장에 굉장히 많은 투 자를 해왔다. 특히 최근 시뮬레이션 분야에 상당한 투자가 있었던 것 은 잘 아시는 사실이리라 생각한다. 예전부터 CP&R 시장에서 시뮬레 이션이 가지고 있는 시장 잠재력은 높이 평가되어 왔으나, 고도의 물 리학적 기술 역량을 갖추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우리는 씨디어댑코 (CD-adapco), 스타씨씨엠(STAR CCM+), 히즈(HEEDS) 등의 제품을 통해 강력한 시뮬레이션 기반을 완성했다. 해당 솔루션들은 과거에 소 수만 수행할 수 있었던 물리학적 기술들을 민주화시켰다고 생각한다. 또, HTML 5나 UI의 개선, 차세대 플랫폼 구현 등 다방면에 있어 기술 역량 업그레이드를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기술 뿐만 아니라 세 일즈 역량을 확대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더 많은 국가에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중요도에 있어서 우선순위가 높은 한국시장 에 대해서도 현지 인력 풀 활용과 글로벌한 상호지원 체계 구축을 통 해 보다 적극적으로 솔루션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