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page

80 수원박물관 제 16 기 박물관 대학 근대 수원과 수원사람들 곤충 전공으로 분리되었으며 , 1973 년에는 조경학과가 신설되었다 . 그러나 이 기간 수의 학과가 수의과대학으로 독립하였고 , 1975 년 서울대 종합화계획에 따라 농과대학에 설치 되어 있던 교양과정부가 관악캠퍼스로 합쳐졌다 . 1976 년 유신치하에서 통일벼 개발과 보급에 힘입어 처음으로 쌀 자급을 이룩하게 되었 고 , 전두환의 군사독재 치하에서 1981 년 졸업정원제가 실시되었다 . 1982 년 수원캠퍼스에 있는 연습림 남쪽 일부에 과수원이 조성되었고 , 안양유원지 위쪽으로 들어가는 관악산에 관악수목원이 조성되어 많은 사람들이 관람을 할 수 있게 되었다 . 서울대 농대는 농학의 특성을 살려 나아가기 위해서 수원 농학문화의 전통과 유산을 보존한다는 차원에서 수원 캠퍼스를 떠나지 못하였다 . 그러나 1988 년 3 월 「서울대학교 발전장기계획 ( 1989 ~ 2001 ) 」이 발표되었고 , 1995 년 4 월 캠퍼스 종합화계획에 따라 농업생명과학대학과 수의과대학을 관 악캠퍼스로 이전하기로 하였다 . 서울대 농대캠퍼스를 관악캠퍼스로 이전 종합화하는 이전계획이 확정된 1996 년부터 더 이상의 건물의 신축은 없었을 것이지만 , 연구 기자재 설치를 위한 건물 보수와 비이전 부지에 포함될 농장 내 에 유리온실과 부속시설의 신축이 계속되고 있었다 . 2003 년 9 월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이 수원캠퍼스에서 관악캠퍼스로 이전을 하게 되었다 . 서울대 농대 구지는 10 여 년 동안 방치됐던 옛 서울대 농대 터가 공원으로 개방되고 있다 . 서울대 농대 구지의 면적은 15 만 2 천㎡로 2017 년까지 경기도 농업기술원이 이곳으로 이전한다고 한다 . 이에 따라 서울대 농대 구지는 여전히 농업관련 기관이 자리를 잡게 된다고 할 수 있다 . 6 . 과학농업의 본산 - 농촌진흥청 광복이 되면서 조선총독부의 농사시험장은 1946 년 미군정청 중앙농사시험장으로 개편 되었고 , 1947 년 12 월 15 일 미군정은 농업기술교육령을 공포하여 서울에 농사개량원을 설 치하고 산하에 중앙농사시험장을 국립농사시험장으로 개칭하여 편입시켰다 . 그리고 농 사교도국을 신설하고 , 문교부 산하의 국립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을 농무부 산하 농사개량 원에 편입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