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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제 2 강 _ 현장답사 신작로 근대를 품다 ▶ 아담스기념관 ( 경기도기념물 제 175 호 ) 1923 년 6 월 25 일 건립된 교사로 미국 아담스교회의 도움을 받아서 아담스기념관이라 고 이름 붙여졌다 . 삼일학원은 1903 년 미국인 선교사 스웨어러 (W. swearer, 한국이름 서 원보 ) 가 15 명의 소년들을 모아 시작한 교회 부설학교로 , 처음에는 자체 건물 없이 중포산 기슭의 교회 건물을 빌려 사용했는데 , 수원지방 감리사였던 목사 W.A 노블이 이 사정을 미국 아담스교회에 알려 교인들로부터 건립 기금 2 만불을 기부 받아 지었다 . 미국 아담스 교회 선교부에서 설계하고 , 공사는 중국인 왕영덕이 맡았다 . 우진각 지붕의 2 층 벽돌 양 옥으로 현관은 건물 한쪽으로 치우쳐 있으며 , 지하층은 거칠게 다듬은 돌로 쌓았고 1 층과 2 층은 적벽돌로 벽체를 쌓았으며 , 층간에 목조 마루 틀을 설치하여 바닥을 꾸몄다 . 지붕 은 벽체 위에 목조 트러스를 올리고 널판을 깔아 천연슬레이트를 올렸다 . 1940 년 11 월 팔 달심상소학교로 바뀐 후 1946 년 12 월 삼일중학교로 변화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 ▶ 삼일여학교 ( 매향중학교 ,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 삼일여학교는 수원을 상징하는 근대교육기관이었다 . 수원지역에 기독교 신앙이 전래 되면서 신문화 운동의 차원에서 1902 년 설립되었다 . 1899 년 ‘주한 미감리교 여선교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