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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수원박물관 제 16 기 박물관 대학 근대 수원과 수원사람들 하타씨의 논문은 이 말을‘전혀 없었다’는 뜻으로 해석하여‘위안부 사냥의 허구’라는 제목을 붙었다. ----------------------------------------------- 나는 위의 내용을 비롯해 요시다 증언을 허위 , 허구로 단정한 일본의 논조에 대해 정확 히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 물론 이런 작업을 하지 않아도 세계에서 요시다 증언을 근 거로 위안부를 성노예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 세계에서는 구 일본군이 위안소를 설치 해서 수많은 아시아여성들을 전쟁터의 성노예로 삼았다는 사실자체를 문제 삼고 있는 것 이다 . 그러나 일본이 ‘강제동원은 없다’라는 주장의 하나로 자주 활용되는 것이 ‘요시다 증 언은 허구’라는 주장이므로 이 부분도 검증해 나가야 할 것이다 . 3 ) 일본정부는 혀가 두개 일본 아베정권은 위안부 강제연행의 사실을 부인한다 . 여기서 일본정부가 말하는 ‘강제 연행’이란 지접적인 폭력을 사용한 행위를 가리킨다 . 일본정부는 이것을 다음과 같이 부 인한다 . “지금까지 [일본]정부가 발견한 자료 중, 군과 관헌에 의한‘강제연행’을 직접 보여주 는 기술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을 2007년 각의에서 결정했다.” 6 ) 그런데 1 993 년 고노담화에서는 군의 관여를 시인했고 아울러 다음과 같은 부분을 인정 했다 . 6 ) 아베총리의 발언 : 2016 . 1 . 18 . 일본국회 참의원 예산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