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page


201page

최덕수 열사 1968. 전북 정주시(현재 정읍시)에서 최종철씨의 4남1여 중 막내로 태어남 1984. 정주(현재 정읍) 배영고등학교 입학 1987.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법학과 입학, 서도회 동아리 가입 및 활동, 호남향우회 회장 역임, 동학운동사 연구회 가입 및 활동 1988.5.17 교내 광주영령 추모식에서 광주항쟁성명서 낭독 1988.5.18 시계탑 앞에서 11시경 분신 1988.5.26 한강성심병원에서 분신 9일만에 운명, 광주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에 안장 추모시 어둡고 고독했던 침묵의 밤을 한자루의 촛불이 되어 우리의 거듭남을 부르짖었던 그날 심장의 분노를 내뱉으며 한덩어리의 불꽃으로 피어오른 그날 더 이상은 망설일 수도 없이 더 이상은 인내할 수도 없이 빛고을 광주 2000여 혼령들을 따라 저 멀지 않은 곳에서 바로 우리들 곁에서 다시 태어났다 이제 우리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열사께서 피 터지도록 외쳤던 함성소리 따라 오욕의 기억은 가열찬 투쟁의 함성으로 채우리니 그리하여 마침내는 민중 승리의 그날을 맞이하리니 열사여 고이가소서! 열사여 고이가소서! 단국대학교 천안교정 민주동문회 / 최덕수 열사 추모사업회 2008년 5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