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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교조 해월 최시형 옛 집터 이 곳은 해월 최시형이 1859년(33세)부터 화전을 일구며 살던 곳이다. 그는 1861년에는경주 용담으로 수운 최제우를 찾아가 동학에 입도한 후 독실한 수련으로 많은 포덕을 하여 劍岳布德(검악포덕)이라는 별칭을 얻었고, 37세 되는 해에 동학의 제2세 교조가 되었다. 1894년 갑오동학혁명을 영도하였으며 '만물이 다 한울님을 모셨다' '만민은 모두 평등하다' '땅을 어머니의 살처럼 여겨라' '어린아이 함부로 떄리지말라'고 말씀하시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