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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18 61 예정”이라 설명했다. 이처럼 정부가 뿌리산업에 힘을 실어주기 시작한 것이 한두 해의 일은 아니다. 2011년에 ‘뿌리산업 진 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 것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뿌리산업 진흥을 위한 종합적 지원과 사업을 추진하는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를 설립하 고 ‘제1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제1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은 뿌리산업 전반의 선순환 구조 정착이라는 목표 아래 뿌리기술 R&D 시스템 구축, 뿌리기업 공정혁신 촉진, 뿌리인력의 선순환 촉진, 경영 및 근무환경 개선을 골자로 5년 간 추진되었다. 또 다른 도약 준비하는 뿌리산업 1차 기본 계획 추진을 통한 기술 및 고용의 호조세 전환에도 불구하고 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인 력 부족, 최근의 매출 신장세 둔화와 같은 문제들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지난해 말, ‘제2차 뿌리 산업 진흥 기본 계획’이 수립되었다. 고부가가치화, 공정 혁신, 일자리 생태계 조성과 함께 4차 산업혁 명 시대에 대한 대응을 통해 뿌리산업의 지속 가능 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이러 한 방향에 맞춰 정부는 올해 초 ‘2018년도 뿌리산 업 진흥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세부 추진 과제들을 수행하고 있는 중이다. 이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가 2차 기본 계획을 기점 으로 그동안의 정책 수행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추 진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뿌리산업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자 ‘2018 뿌리산업 백서’를 발간했다. 4 월에 발간된 백서는 5년간 추진한 정책 지원 현황 과 뿌리산업 육성을 위한 계획, 뿌리산업을 구성하 고 있는 6대 업종별 기술·기업·통계 자료를 수록하 고 있다. 이번 특집에서는 ‘2018 뿌리산업 백서’의 내용을 정리함으로써 우리 뿌리산업의 현재와 미 래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주조 액체 상태의 재료를 형틀에 부어 넣고 굳혀서 원하는 모양을 만드는 방법. 금속 재료를 로 안에 장입하고 녹여서 섞일 수 있는 상태로 만든 후, 거푸집과 같은 주형 속에 주입해 응고시킴으로써 소정의 형태로 만드는 기술이다. 금형 동일한 형태와 크기의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하기 위해 금속 재료로 된 틀을 제작하는 기술. 금형은 크게 성형 소재에 따라 플라스틱 성형을 위한 사출 금형, 금속 성형을 위한 프레스 금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소성가공 재료에 외부적인 힘을 가하여 영구적인 변형을 일으킴 으로써 원재료를 일정 형태의 제품으로 가공하는 기술. 단조, 압연, 압출, 인발, 판재 성형, 특수 성형 등 다양한 기술이 소성 가공으로 분류할 수 있다. 용접 금속과 비금속으로 제조된 소재·부품을 열이나 압력을 활용해 결합시키는 기술이다. 아크 용접, 저항 용접, 특수 용접, 브레이징, 칩레벨 접합, 보드레벨 접합, 구조용 접합 등이 이에 해당한다. 열처리 금속 소재·부품에 가열 및 냉각 공정을 반복적으로 적용 하여 금속 조직을 제함으로써 물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이 다. 전경화 열처리, 국부 열처리, 침탄 열처리, 질화 열처리, 복합 열처리, 비철 및 특수 금속 열처리 등이 있다. 표면처리 소재·부품의 표면에 금속 또는 비금속을 물리적·화학적 으로 부착시켜 미관이나 내구성을 개선하고 표면가능성 을 부여하는 기술이다. 표면 처리가 이루어지는 환경에 따라 습식 공정, 도장, 건식공정으로 분류된다. 뿌리산업 6개 업종의 정의 (출처_2018 뿌리산업 백서,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