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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Story 편 집 후 기 김솔 기자 편집팀 꽃 좋아하세요? 얼마 전에 조아라 기자가 꽃으로 기 분 전환한다는 이야기를 편집후기에 썼던 기억이 얼 핏 나는데, 저도 최근에 꽃으로 힐링하는 나날을 보 내고 있습니다. 몇 해 전부터 꽃 선물 재미가 들었지 만, 나를 위한 꽃을 산다는 것에는 별 취미가 없었는 데요. 몇 달 전부터 꽃병에 이 꽃, 저 꽃 꽂으며 집안 분위기도 바꿔보고 덩달아 기분까지 전환하고 있습 니다. 살아가면서 나를 위한 선물이라는 것이 큰 위 로가 되는 순간들이 있는 것 같다고 느끼는 요즘입니 다. 여러분은 여러분을 위한 선물이 필요하진 않으신 가요? 김란영 기자 편집팀 대프리카에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취재장소까지 어떻게 하면 더위를 피할 수 있을까 궁리하며 최적 의 루트를 고안해냈습니다. 하지만 동대구역에서 나와 택시를 기다리던 3분, 대프리카의 명성을 깨 닫고 말았습니다. RY 조아라 기자 편집팀 날씨가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에어컨 밑에 꼼짝도 하지 않은 채 가만히 누워 있고 싶은 요즘인데요. 무더위를 뚫고 집밖으로 나서야 하는 인간과는 달 리 소파 위에 드러누워 천국을 맛보고 있을 묘생이 그저 부러워지는 요즘입니다. 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