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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전목 승전목은 면천면 면천로와 당진읍 도곡길 사이의 좁고 가파른 계곡으로 어떤 병력도 통과하기 어려운 군사적 요충지이다. 이곳에서 1894년 11월 21일 한명순, 이화심, 박용태, 김현구등이 이끄는 내포지역 동학군 2만이 10시경부터 15시 30분 경까지 총과 화전으로 아까마즈 소위가 이끄는 일본군 89명을 공격해 동학군 3명 전사, 일본군 78명분 배낭, 상하 겨울내의, 밥통,구두,쌀자루와 휴대식량 321식분, 탄약 612발 등을 손실시켰다. 이전투는 동학군이 일본군을 상대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승리한 전투로 이 후 면천읍을 점령하고 22일 예산군 고덕면 구암포까지 공격했다. 이곳은 민백순현감비, 장승, 도깨비바위, 이배산 기우제터, 절터, 천주교공소 등 많은 유적이 산재한 고승로 국도 70호 확장공사, 석산개발등으로 원형이 많이 훼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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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판이 매우 많이 회손되어있다. 다행히도 2013년에 이곳을 지나면서 촬영한 것으 앞쪽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