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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민주장정 100년, 광주·전남지역 사회운동 연구 일삼고 방화하는 이른바 초토화전술을 광주-전남 의병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었다. 189) <표> ‘남한폭도대토벌작전’의 주요 내용 190) 구 분 주 요 내 용 비 고 기간 1909년 9월1일 ∼ 10월10일(총 40일) 제1기: 15일간(9월 1일∼15일) 제2기: 15일간(9월 16일∼30일) 제3기: 10일간(10월 1일∼10일) 10. 25까지 연장 (총 55일) ‘작전’ 지구 전남 일원과 전북의 장화도 부안 갈담 태인 남원, 경남의 화개 하동 고포를 연결한 서남지구 제1기: 장화도 부안 갈담 태인 남원 하동에서 법성포 영광 서창 능주 보성 무의인도 황제도의 중간지대 제2기: 법성포 영광 능주 보성 황제도에서 서남해안까지 제3기: 전라남도 서남해안 일대와 도서지역 1-2연대 작전구역 제1연대: 오수역 건천 순창 담양 나주 영산강 유역의 서북부 지역 제2연대: 위 지명의 동남부 지역 참가부대 및 기관 임시한국파견대(2,260명), 현지 헌병대와 경찰서, 해군 11정대·석유발동기선·우메마루호(梅丸號), 모든 지방행정기관 작전부대의 유형 경비부대: 경비선 배치, 연락유지 및 구역내 의병탈출로 봉쇄, 포위망 형성 행동부대: 포위망내 의병의 수색과 진압, 은닉무기 수집 진압방법 교반적 방법 ; 전후종횡의 주야불문 활동, 촌락은 최소 2회이상 십수 회의 반복 수색과 산간지대 정밀수색, 밀정 이용과 변장대 활용 등 수색대상 포위선 내의 20-60세의 모든 남자 대상, 민적(民籍)의 대조와 가옥 수색, 은닉 무기의 색출 등 사령부 위치 1기: 남원 광주· 2기: 영산포 목포· 3기: 목포 사령부의 현지 위치 시설임대 및 노임 일본인 및 그 시설 우대정책, 평균 2-3배 차액 조선인 차별정책 의병의 피해 전사 420명, 체포(자수자 포함) 1,687명, 총기 피탈 455정 10월 25일까지 결과 체포된 의병을 해남-하동간 도로공사에 강제 투입 전라도에 대한 경제적 침탈 가속화 병탄의 정치·경제적 기반 조성 189) 강재언은 일제의 이러한 야만적 대응책을 삼광정책(三光政策)이라 명명한 바 있다. 의병을 죽여 불태우고, 가옥 등을 불사르고, 전리품 등도 모두 소각시켜 버림으로써 완전히 초토화시켰다는 점을 강조하였다(「반일의병운동의 역사 적 전개」, 『조선근대사연구』, 1970 ; 『한국근대사연구』, 한밭편집부, 1982, 288쪽). 190) 홍영기, 앞의 책, 399쪽의 <표 25>에서 재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