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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향토 문화층서 @ 돌 마 마을지(下) 을감췄다.이대위는이날하오대전국립묘지에안장됐다. 또 「국민일보」는 1991년 12월 17일 컬럼 “또 하나의 산회/’ 에서 이상희 대위의 희생을-자세히 언급하면서, ‘살신성인(殺身成仁)’ 이란 말이 있다. 자기 몸을 죽여 인을 이룬다는 뭇이 다. 논어의 위영공편에 ‘지사인인 무구생이해인 유잘신이성인(志土仁A, 無 求生以害仁, 有殺身以成仁)’ 이란글귀가 나온다. 뭇이 있는 인사나 어진 사람 은 목숨을 아껴 인에 어긋나는 일을 하지 않고 목숨을 버리고 인을 이룬디는 내용이다. 인은공자가가르친 인도의 극치다. (중략) 위급한 상황에서 나라와 민족 또는 동료를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린다는 것 은 지극히 어려운 일이다. 장차 이 나라의 동량이 될 또 하나의 꽃다운 젊은이 를 잃었다는 것은 여간 애석한 일이 아니다. 그의 넋은우리 마음 속에 숭고한 희생정신의 귀감으로 길이 남을 것이다 라고 하였다. 분당의 상희공원은 바로 이상희 대위가 살있던 마을에 조 성된기념공원이다. 6-2. 복잡디단했던 사회상 옛날에도 현대 사회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사건이 발행하였는데, 돌 마면 분점리에서 이대연(李大然), 이흥문(李興文)이라는 사람이 피살되 는 사건이 있썼다. 그런데 당시 감옥에는 한 방에 2∼3인에서 몇십인이 함께 수감생활을 했고 그 사이에서는 서로의 갈등이 많아서 때로는 큰 사고로 이어지는 사례도 있었다. 경기재판소 판사 조종필(趙鍾弼)이 의 정부 찬정법부대신 권재형(議政府 贊政法部大~ 權在衝)에게 광무3년 (1899) 12월 3일에 올린 보고서 제101호에는 그러한 현실에 대해 언급하 얻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