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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의병 전투지 – 용문사 관리번호 : 15-1-26 / 관리자 : 대한불교조계종 용문사 / 소재지 :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782 1907년 후기의병 당시 양평의병의 근거지였던 곳이다. 일제가 광무황제를 강제 퇴위시키고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시키면서 의병의 대일항전은 더욱 격화되었다. 이즈음 양평의병은 용문산의 용문사를 비롯하여 상원사, 사나사를 근거지로 삼아 활동하였다. 권득수 의병장은 의병을 모집하여 용문사에 식량과 무기를 비축해 놓고 항일활동을 펼쳤다. 조인환 의병장은 용문사를 근거지로 삼사 인근 지역의 관아와 파출소, 우편소 등을 습격하여 일제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 양평의병이 활발하게 항일전을 전개하자, 일제는 의병을 탄압하기 위해 군대를 파견하였다. 양평의병은 1907년 8월 24일 일본군 보병 제52연대 제9중대와 용문사에서 격전을 벌였다. 이때 용문사는 일본군에 의해 소실되었다가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복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