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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장 안승우 생가터(義兵將 安承禹 生家址) - 양동면 석곡리 355 이곳은 을미의병을 일으킨 의병장 안승우 생가터로 을미의병 발상지이다. 안승우는 일제에 의해 명성황후가 시해되고 단발령이 시행되자 격분하여 1895년 11월 28일(陰) 원주 안창에서 이춘영·김백선과 함께 지평의병을 일으켜 제천·충주 등지에서 승리를 거두었으나, 제천의 남산성 전투에서 순국하였다. 부친인 종응은 이 터에서 지평의병 창의에 주도적 역할을 하였고 아들 기영은 정미의병 때 이강년 의병장의 종사로 활약하였으니 이 터에서 3대(代) 의병이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