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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원칼국수라는 옥호를 지닌 창덕궁 근처의 식당을 예약해둔 터라 그곳으로 이동해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곳에서 다시 인사를 나눴고 전과 문어수육, 막걸리에 시원한 열무국수를 곁들이며 모 처럼 정다운 시간을 나눴습니다. 배가 부르고 취기가 도니까 여기 저기서 웃음이 터졌고 우리는 목소리가 조금씩 커져 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19기 원종배, 조진숙 (존칭 생략), 20기 이세운, 허영희, 이은숙. 27기 홍진호, 유중. 28기 정찬모, 29기 강선구, 33기 박승준, 35기 김상수, 양정화, 36기 송민한, 김기호, 38기 김영돈, 김정수, 백승록, 정진탁, 48기 박윤, 50기 신기수, 51기 이은비 등 동문 21명과 가족 1 0명 포함해서 모두 31명의 대학의소리 가족이 함께 했습니다. 뒷풀이 비용은 20기 이세운 동문께서 부담해 주셨습니다. 이세운 동문께서는 야유회 뒷풀이 비용을 거의 매번 부담해 주고 계십니다. 새삼스럽지만 이 기회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합니다. 만나면 늘 행복합니다. Webzine V.O.U <후원 기행을 마치며 단체사진 찰칵! VOU여 영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