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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 중에서 5분이 항일독립지사들이시다. 김개남, 박준승, 임혁규, 김정술, 이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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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남(1853~1894). 21세기 동학에 입교하여 접주로 활동하다가 나라가 무너지고 외세에 침탈당하는 시대에 백성을 구하고 세상을 바로 잡겠다는 큰 뜻을 품고 1894년 전봉준과 함께 봉기하여 동학농민혁명의 선봉장으로 활약함. 산외면 동곡리 지금마을에 장군의 묘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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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승(1866~1927). 동학농민혁명이 실패한 이후로도 동학의 후신인 천도교에서 계속 활동하며 독립운동을 함. 1919년 주권회복을 위한 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일어남에 따라 서울로 올라가 독립선언식에 참석하고 민족대표33인중 1인이 됨.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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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술(1869~1952). 1905년 을사조약으로 주권을 상실하는 위기에 최익현이 일으킨 의병에 참여하여 활약하였고, 3.1운동 직후 상해에 임시정부가 수립되자 비밀결사를 조직하여 자금모집을 도모하다가 옥고를 치름.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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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혁규(1891~1963). 1930년대 조선어사전을 편찬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어나자 이 사업에 찬동하고 후원하는 등 우리말 살리기에 이바지한 인물. 1942년 일제가 꾸며낸 조선어학회사건에 연루되어 함경남도 흥원경찰서로 잡혀가 고초를 겪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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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1901~1982). 1926년 6.10만세사건이 일어났을 때 학생신분으로 만세시위를 주도한 인물로 일제 관헌에 붙잡혀 1년3개월의 옥고를 치름. 6.10만세 체험록, 금석편람 등의 저서를 남김. 1968년 대통령표창을 받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