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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의 뜨거운 그 열기는 풍진 세월 30년이 묵운에 가리였었네. 이제 신명나는 대화합의 새시대를 여는 김대중 선생을 만나 열혼의 한을 위안하고 그 넋을 세상에 널리 알리니 민주를 외치며 나라를 사랑하든 그 님들 구천에서 이를 반기네. 11.19 위령비 건립추진위원장 오귀현 돌아가신분 10분 부상하신분 2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