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玉堤祠(옥제사) 옥제사는 순조 29년에 건립 고종 5년(1868년)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철폐되었다가 1915년 옛 사당지에 설단 향사해 오다가 1958년 정면 3간 측면 2간의 목조건물을 재건하였다. 고덕붕, 고여흥, 고제만을 모시는 장흥고씨 려곡문중 사우로 매년 음력 10월 11일 유림들이 향사하는 곳이다. ㅇ 고덕붕(高德鵬) : 자는 남익 호는 려곡 중시조 성주공 고말로의 19세손이고 장령공 직의 6세손이며 참봉공 응진의 아들로 명종 7년(1552년)에 출생 임진왜란(1592년)과 정유재란(1597년)때 92명의 동지를 규합 흥덕현 남당에 단을 쌓고 삽혈동맹하고 맹주장이 되어 흥덕장산 부안고덕붕대치 전투에서 왜적과 싸워 크게 전공을 세워 고종 30년(1893년) 승정원 좌승지로 추증되었다. ㅇ 고여흥(高汝興) : 자는 빈거 호는 요은 려곡공의 손자로 광해 9년(1617년)에 출생 노서 윤선거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요은집 상하권 오경대 지도 심통성 청도 천인이기도 중용지도 대학집요 가례석의 저서를 한 학덕으로 추앙받는 당시 호남지방의 대학자였다. ㅇ 고제만(高濟萬) : 자는 치범 호는 죽계 려곡공의 11세손으로 철종 11년에 출생 광무황제로부터 종2품 가선대부 독립의군 참모관 칙령을 받고 의군으로 활동 파리장서에 주동이 되어 활약하다가 일제경찰에 체포되어 군산형무소에 복역 중 세상을 떠나니 광복 후 정부로부터 건국공로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