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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淳昌)의 동학농민혁명(東學農民革命) 일지(日誌) 1894년 3월 20일 농민군이 무장에서 봉기하고는 포고문을 선포하다. '오하일문' 3월 25일 농민군이 태인에서 점심을 먹고 금구 원평에서 하룻밤을 묵다. '오하일문' 백산으로 진을 옮기고 대회를 열어 전봉준을 대장으로 추대하다. '동학사' 4월 7일 농민군이 새벽까지 벌어진 황토현 싸움에서 승리하다. '양호소토승록' 4월 27일 농민군이 금구에서 전주 삼천을 거쳐 전주부를 점령하다. '양호소토승록' 5월 7일 전주화약을 맺다. '양호전기' 6월 6일 전봉준과 차장 김조감이 이끄는 농민군 500여 명과 일본 천우협이 순창에서 만나다. 전봉준은 이들에게 여러 고을을 순행한 목적이 폐정개혁에 있음을 천명하다. 이때 순창을 비롯한 남원지역은 매우 평온하다. '이육신보' 6월 8일경 순창에 있던 전봉준 등은 전에 무고한 농민군을 체포 살해한 금구와 나주 지방관에 대한 문책과 순창군의 폐정 2개항에 대한 시정을 전라감사 김학진에게 강력히 요구하다 '초정집' 6월 9일 전봉준이 순창에서 담양으로 가다. '이육신보' 11월 10일경 후퇴하던 북접농민군은 순창으로 다시 집결하여 임실을 거쳐 장수읍을 점거하다. '천도교창건사' 11월 29일 전봉준이 입암산성으로 후퇴하다. '일본사관함등' 11월 30일 남소사랑이 이끄는 일본 대대병이 전봉준이 입암산성에 숨어 있는 것을 듣고 군관.경병과 함께 갔으나 전봉준은 이미 백양사로 도망가다. '일본사관함등' 12월 2일 전봉준이 체포당하다. 김개남과 만나고자 순창 피노리에 숨어 있다가 정읍 사람 김경천의 밀고로 이곳 사인 한신현.김영철.정창욱이 모은 민정에 의해 체포되다. '순무선록진담록' '순무사정보첩' 12월 9일 전라감사가 전봉준을 잡아 중앙으로 올리다. '갑오실기' 1895년 3월 29일 전봉준이 사형선고를 받고 이날로 손화중.최경선.김덕명.성두한과 함께 사형당하다. '전봉준판결선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