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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지사 김성두 선생의 묘(愛國志士 金成斗 先生 之墓) 이 곳은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인 김성두(金成斗), 1885.8.15~1952.12.1) 선생을 모셔 놓은 묘소이다. 김병두(金昞斗)라는 이름도 사용하였다. 선생은 1913년 9월 임병찬((林炳瓚) 등을 중심으로 독립의군부(獨立義軍府)가 조직되자, 1914년 5월 그도 이에 참가하였다. 고종은 비밀리에 칙령을 내려, 그를 '독립의군부 육군정위 및 경상남도 소모관'으로 임명하였다. 그러나 독립의군부의 조직 및 활동이 일제에 탐지되어 체포령이 내려지자, 1916년까지 강원도 통천에서 은둔생활을 하였다. 1917년 4월 만주로 망명하였다가 다시 국내로 잠입하여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각지를 옮겨 다니며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1980년 대통령표창)이 추서되었다. 2011. 9 밀양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