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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 안내문 옛 현풍고을은 17개면을 관할하면서 석빙고, 사직단, 조양각, 원호루, 영남루 등 훌륭한 문화유산이 보존되고 있는 곳으로서 지역의 전통문화를 달구벌문화에 접목하여 오늘날 달성문화를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이 곳 38기의 비신은 옛 관어(현풍초등학교) 입구에 있던 35기와 1977년 11월 구마고속도로 공사시 옛 쌍산고개 도로변의 2기, 군민체육관 앞 도로공지에 있던 1기와 함께 군민체육관 앞 공지에 열비하였던 것을 시가지 팽창에 따른 도로확장으로 훼손의 우려가 있어 양시영 초대민선군수가 '97 문화유산의 해를 맞아 여기저기 흩어져있던 비신을 영원히 보존하고자 향토사학자 채수목의 자문을 얻어 이곳에 연대별 곽직별로 열비하여 역대명관들이 남긴 거룩한 애민청덕정신을 현대사회에 재조명하고 후세들에게 그 뜻을 전하기 위하여 이 비를 세운다. 1997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