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page

57 2. 공적조서 및 공훈록 <공적조서> <공훈록> 김경선(金慶先) (1863)~미상 서울 사람이다. 문소모(文蘇模)의진에 가담하여 경기도 포천(抱川) 일대에서 활약하였다. 러일전쟁 직후 일제의 강요와 위협 아래 1905년 11월 체결된 「을사늑약(乙巳勒約)」은 우리 민족에게 국망의 위기를 절감하게 하였다. 국권강탈 행위인 을사늑약은 일제가 그간 은폐해 왔던 한국 식민지화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었다. 이렇게 되자 우리 민족 은 본격적인 반일 국권회복운동을 전개하였다. 당시 그것은 크게 두 방향에서 진행되었 다. 하나는 장기적인 실력양성운동으로 언론활동・종교활동・교육활동・학술활동 등을 통 한 국민 계몽운동이었고, 다른 하나는 즉각적인 무력투쟁인 의병운동이었다. 특히 의병운 동은 1907년 7월「정미7조약(丁未7條約)」에 따른 군대해산으로 해산군인들이 대거 의병대 열에 참여함으로써 전국적인 국민전쟁으로 확대되고 있었다. 김경선은 이 같은 시기인 1907년 음력 9월 18일 경기도 포천군 축석령(築石嶺)에서 의 병 포군(砲軍)의 권유로 문소모의진에 가입하였다. 이후 그는 문소모의진에 속하여 경기 양근(楊根)과 포천 일대에서 군자금품을 수합하는 등 의병활동을 하였다. 그러다가 피체되 성 명김경선한 자金慶先 이 명없음 성 별 남 생년월일 (1862 공훈록의 생년은 1863년임;편자 주) 사망년월일미상 본 적서울 西部 貞洞주 소서울 西部 貞洞 운동계열 의병 포상년도1995 훈 격애족장 공적개요 1907年 9月~10月(음) 文蘇模 의병부대에 入陣하여 京畿 抱川郡에서 활동하다가 被逮되어 流刑 10年을 받은 사실이 확인됨.